가난해도 꿈과 희망을 버리지 맙시다
“남에게 어떤 계급인가를 묻지 말고
어떤 일을 하느냐고 물어라.
나무도 비비고 비비면 불을 일으킬 수 있듯이
가난하고 천한 계급에서도
숭고한 성자가 나올 수 있느니라.”
에 담겨 있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도
잘사는 사람, 가난한 사람,
높은 벼슬을 누리는 사람,
하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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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은 이성의 힘이 아닌 자연의 힘
영혼 판 대가로 가짜유적 양산해서야
폐허의 미학이 있는가?
폐허와 봄의 결혼 속에서 폐허는 다시금 돌들이 되어, 인간의 손길로 닦여진 저 반드러운 손때를 이제는 다 버리고 자연 속으로 되돌아와 있다. 탕녀인 딸들의 귀향을 위하여 대자연의 꽃들을 아낌없이 피워놓았다. 고대 광장의 포석들 사이로 향일성 식물들은 둥글고 흰 머리통을 쳐들어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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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 거사가 설한 유마경은 어떤 내용인가요?
문; 불교 경전은 모두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마경은 유마거사가 설한 경전이라고 합니다. 왜 부처님께서 설하지 않으셨나요. 그리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답; 유마경(維摩經)은 수많은 경전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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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초기 유행한 거불의 원조가 이것이었구나!
경주남산약수곡마애불입상. 통일신라 9∼10세기. 높이 12.6미터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114호.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남산의 북쪽 봉우리인 금오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내려오는 계곡을 산호곡, 혹은 약수가 난다 하여 약수곡(藥水谷)이라 한다. 삼릉계곡과 용장계곡의 중간쯤이다. 지금은 계곡물이 말라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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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이 벌겋게 달아오르듯
악보(惡報)는 우유 같아서 즉시 엉키지 않네.
그러나 마침내 우자(愚者)를 따라오나니
잿속에 묻힌 숯불이 벌겋게 달아오르듯.
기능과 지식이 아니라 마음이 문제로다.
어리석은 자들은 자기의 능력으로써
자기를 적으로 삼아 복을 깨뜨리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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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이 촉각을 위해 존재? “지문의 역할은 뭘까”
“유일하게 지워지지 않는 서명은 사람의 지문이다.”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한 말이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은 변하지만 지문은 한번 생겨나면 바뀌지 않는다는 의미다. 물론 심한 습진 같은 피부병으로 지문이 일시적으로 지워지거나 고된 노동이나 화상 같은 사고 때문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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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주둥이에 불룩 솟은 딱지날개로
콩과 식물 잎을 갉아 먹는 혹바구미
학명 : Episomus turritus (Gyllenhal)
분류 : 딱정벌레목 바구미과
생태 : 몸길이가 12~16mm로 한국,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며 5~8월 동안에 활동을 한다. 주둥이는 짧고 넓으며 체색은 검은색, 체표는 회백색으로 전체적으로 주름골이 깊다. 딱지날개의 양 옆은 앞뒤에서 불록 솟았다. 성충은 주로 자귀나무, 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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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불자가 됩시다
“믿음과 공경심이 없는 사람,
계를 지키기 않아 도덕성이 없는 사람,
점쟁이를 찾아가는 사람,
요행을 믿는 사람,
실천하지 않는 사람,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참다운
불자라고 할 수 없느니라
에 실려 있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절에 다니면서 시주도 하고
불공을 한다고 해서
모두 다 참다운 불자는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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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행은 어리석은 이들이 가는 길
고행은 우자(愚者)들이 가는 무의미한 길
곡식 한 알만 먹고 몇 달을 산다 해도
사성제 깨달은 가치의 반의 반도 못 되리.
*고행의 부정; 부처님은 수행자 시절, 고행을 하셨지만 마침내 그 것이 무의미함을 깨닫고 중도적인 수행을 하셨으며, 그럼으로써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었다.
*사성제(四聖諦); 네 가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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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공포영화, 보면 정말 시원해질까?
어두운 학교. 친구를 닮은 뒷모습에 반갑게 불렀는데 목만 180도 돌려 쳐다보는 그의 얼굴은…. 영화 속 주인공과 호흡을 맞추다보면 저도 모르게 몸이 굳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카락이 곤두선다. ‘쿠궁~!’ 하는 효과음에 주인공이 비명을 지르자 여기저기 관객들의 입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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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은 어떤 가르침을 담은 경전인가요?
문; ‘화엄경’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내용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소설 화엄경을 읽어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대승불교의 중요한 경전이라고 하는데, 주요 내용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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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바보가 되자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을
이기기 위해서 거친 말, 악한 말을 마구 퍼붓는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거친 말,
악한 말 대신 침묵을 지킨다.
그리고 그 침묵은 언제나 거친 말,
악한 말을 이기게 된다.”
에 담겨 있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정말이지
거칠고 험악하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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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소금강 꼭대기에 당당하게 자리한 부처
영암월출산마애불좌상 통일신라 9∼10세기, 높이 8.6미터
국보 제144호,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영암 월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기암(奇巖)들로 이루어진 바위산이다. 해발 800미터가 조금 넘는 산이지만 평야지대에 솟아 있어 장대하게 보인다. 산 곳곳에 부처바위, 할미바위, 남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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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행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동안
악행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동안
우자는 눈앞의 이익을 꿀처럼 즐기지만
마침내 과보가 이르러 큰 고통을 겪으리.
*과보(果報); 원인에 따라 따라오는 갚음. 인과응보의 준말로써 악한 행위에는 고통의 과보가, 착한 행위에는 행복한 과보가 뒤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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