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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야사’는 왜 출가했을까?
산골에만 박혀있는 게 아니라 이따금씩 외출도 한다. 대개 당진 시내를 다녀오는 일이고, 조금 멀리 떠나봐야 이런저런 반연이 얽힌 서울행이 고작이다. 이런 외출도 점점 빈도가 줄어든다. 이뿐만이 아니다. 당진으로 내려온 뒤 전화 받는 일도, 거는 일도 부쩍 줄었다. 몇 달 만에 일상이 크게 달라진 것이다. 요즘은 겨…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아난다 스투파 인도 바이샬리에 있는 대림정사 터에는 아난다를 기리는 아난다 스투파가 있다. 이는 ‘아난다 반신탑(半身塔)’이라고도 불린다. 부처님의 사촌 동생이었고, 25년간 부처님의 시자(侍者)로 있었던 아난다 존자는 매우 합리적인 사람이었다. 부처님을 키워준 마하파자파티 고타미의 출가를 붓다가 거절하…
문화의 시대, 21세기 종교문화의 지향
[문화적 종교란 어떠한 종교일까? 첫째, 무엇보다도 개개 인간의 삶에 ‘빛’을 비출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 빛은 종교적 진리의 빛인 동시에 개개 인간의 내적인 삶을 따뜻하게 덥히는 생명의 빛이 될 것이다.] 21세기를 일컫는 다양한 말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것이 ‘문화’의 시대이다. 이…
현장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 여행 6
지난 2002년 10월 25일 김제 금산사에서는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1403년 개산대제가 열렸다.이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행사가 있었다. 일본 후꾸오까의 묘안사를 창건한 일연 스님의 두상을 금산사에서 몸체를 조성하여 다시 합체시켜 점안식을 올린 것이다. 머리뿐인 두상을 한국으로 모셔 와서 몸체를 조…
덕수맞다 굳어진 옥황상제
심원골 막바지에 있는 선창구역의 마지막폭포가 황룡폭포이다.이 폭포를 황룡폭포라고 부르게 된 것은 절벽이 황금빛을 띠고 있고 그 위에서 쏟아지는 폭포 또한 누런빛을 띠고 있어 마치 누런 용이 꿈틀거리며 하늘로 치달아 오르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 폭포를 또한 하늘의 옥황상제가 누런 몸뚱이를 내놓고 덕…
"불교인은 부처님 말씀을 근본으로 발심 수행하여 보살의 길을 가야한다"
"불교인은 부처님 앞에 나가서 예경하는 데서부터 매일의 신앙생활을 시작해야 한다" 3. 진정한 불교적 신앙생활오늘 우리들이 불교 어떻게 믿을 것인가라는 주제를 내걸고 있다는 사실부터가 우리의 실생활에서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 주변에서 행해지는 중요한 불교적 신행(信行)을…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 나노기술이 연다
‘똑똑한 녀석들의 전성시대.’ 현대 사회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다. 온종일 함께하는 스마트 폰부터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홈,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까지 다양한 기기나 환경에 ‘스마트’란 수식어가 붙는다. 우리 삶 속 100억 개가 넘는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며 세상이 똑똑해졌다.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삭풍에 꼬집히다
현묘재 뒤 상왕산(象王山)에는 장마철에나 물이 흐르는 자그마한 골짜기가 있다. 이 골짜기를 흘러내려온 물은 현묘재를 가운데 두고 양편으로 난 도랑으로 흘러내린다. 평상시에는 늘 메말라 있어 골짜기라 부르기도 민망하다. 이 골짜기의 이름이 ‘능골(陵谷)’인데, 여기에 능(陵)이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능…
급고독장자는 거액을 희사하고 무엇을 얻었는가?
기원정사 경전에는 “세존이 어느 때 아나타핀디카 사원에 계실 때”라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 팔리어 아나타핀디카(범어로는 수닷타) 사원은 한자로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으로 표기되는데, 이는 급고독장자가 사위성 성주 파사익왕의 아들 기타(祇陀)태자의 동산을 사서 지은 절’이라는 뜻으로, 줄여서 ‘기…
올림픽과 달력, 그리스도교
[한국 개신교인 일부가 올림픽 기간 동안 이슬람을 위한 이동식 기도처 설치를 적극적 반대하고 있습니다.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생각납니다. 그는 393년에 올림픽을 이교도 행사라고 폐지시켰습니다. 2018년의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이교도의 흔적을 찾아내는 그들의 안목과 판단, 행동이 놀랍습니다. 2000년 전 한 지방에…
"부처의 교법에 따라 수행해야만 최상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중생에게 깨우치기 위해서는 부득히 언어와 사유를 동반한 점진적 방편을 시설할 수 밖에 없다 2. 믿음의 자세부처님이 계시던 B.C. 5-6세기경의 인도 사회는 ‘브라흐만(梵)이라는 신적 존래를 우주의 창조주이자 본질로 믿는 정통적인 브라마니즘이 있었고, 다시 이에 맞서서 세계의 근원을 몇 개의 물질적 요소로…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재 탐방' 4
금당에 걸려있는 탱화 수원사람 김성채 한순간에 큰 가르침을 보여주는 탱화연화좌에 좌정하신 부처님의 뒷벽에는 탱화가 걸려있습니다. 금당에 탱화를 거는 까닭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것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불법을 설하시는 장면이나 불법의 내용을 그림으로 묘사하여, 큰 가르침을 보여…
마음의 거울 만리화
만리화는 별금강의 특산 꽃나무이다.만리화는 높이가 한뽐(100-150cm) 정도의 크지 않은 꽃나무로서 꽃의 모양과 크기는 개나리와 같고 색은 황금색이다. 잎은 닭알모양(길이5-7cm)인데 끝은 좁고 뾰족하며 변두리에는 잔톱날세움이 있고 잎 양면에는 털이 있다.3-4월경 잎이 나기 전에 꽃이 피고 열매는 닭알모양의 튀…
“기적 아닌 건 없네”
현묘재 앞 뜰에 심은 매화 다섯그루. 2년 전, 전남 광양에서 구한 어린 매화나무 다섯 그루를 뜰 앞에 나란히 심었다. 청매 세 그루, 백매와 홍매 각각 한 그루인데, 어찌나 기특하게 잘 자라는지 한 여름 비바람 몰아치는 날이면 웃자란 나무 가지가 베란다의 창문을 무섭게 때리곤 했다. 지난봄에는 성글게 피어난 …
"종교는 항상 영원한 진리와 진정한 가치를 추구한다"
진정한 종교적 믿음은 종교적 교설의 진리성 여부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먼저 확인하는데 있다. 제 2 부 불교, 어떻게 믿을 것인가 1. 종교 선택의 어려움. ‘불교’ 어떻게 믿을 것인가’라는 주제는 불교 신앙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믿음의 방법을 묻고 있는 말이지만, 불교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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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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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주 연재소설 따뜻한 슬픔 16
ⓒ 유동영 <제4장> 1회 진리의 궁둥이 진공스님 일행은 인도로 바로 가지 않고 네팔을 먼저 들르기로 했다. 부처가 태어난 룸비니가 네팔에 있기 때문이었다. 카트만두 하늘은 잔뜩 흐려 있...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3위
<조계종불교전문서점> 주간베스트 02/11 ~ 02/17, 문의 = 02-2031-2070 순위 도서명 출판사 저자 1 전현수 박사의 불교 정신치료 강의 불광출판사 전...
정찬주 연재소설 따뜻한 슬픔 17
ⓒ유동영 <제4장> 2회 삶과 죽음의 강 선융은 아침식사를 가볍게 마치고 숙소 정원으로 나와 산책했다. 때마침 극락조나무 몇 그루가 주황색의 꽃을 피우고 있었다. 주황색으로 피어난 꽃잎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