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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 봉린산 심원사(博川 深源寺)
국보 문화유물 제 54호(보광전). 평안북도 박천군 박천읍 상양리
9세기 초 창건, 1368년 재건, 1718년 중창
2006년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평안남도 성천군에 소속되어 있던 박천읍은 평안북도 박천군으로 개편되었다. 따라서 그동안 평안남도 사찰로 소개되던 박천 심원사는 평안북도 박천군 사찰로 소개되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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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하생의 염원에 도솔천 미륵보살이 나투셨나
보은법주사마애불의상. 고려11∼12세기. 바위높이 7미터. 의상높이 6.2미터. 지장보살상 3.1미터.
보물 제216호.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법주사.
법주사는 금산사, 동화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미륵도량으로 알려진 속리산의 대찰이다. 신라 말 진표(眞表)율사와 관련되어 미륵과 지장을 주요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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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변 약산 서운사(棲雲寺)
국보 문화유물 제 50호. 평안북도 영변군 영변읍
1345년 창건, 1756년 중수
서운사는 평안북도 영변군 영변읍에 있는 ‘관서8경’의 하나인 약산동대의 서쪽 중턱에 있다. 서운사는 북한의 국보 문화유물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다. 서운사는 묘향산 보현사(普賢寺)의 말사 중 하나였다. 서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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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대한문 앞 수문장 교대식
의외로 볼거리가 많답니다
덕수궁 대한문 앞을 지나치다보면 종종 그 앞에서 수문장 교대식이 거행되는 모습을 마주치곤 한다.
원래는 경복궁에서 먼저 시작했던 이 교대식은 불타기전 숭례문에서도 거행되다가 지금은 아쉽게도 복원공사로 인해 중단되고 이제는 경복궁과 대한문 앞에서만 펼쳐지고 있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장중한 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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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사이 오솔길엔 진달래 지천!
선법사 약사부처님께 건강 빌고…
전동차에 몸을 싣고 잠실역으로 가는 길. 휴일 한산한 객차 안에는 앉을 자리가 널렸다. 자리를 잡고 앉아 등산배낭에서 문고판 책 한권을 꺼내 읽는다. 이틀 전 어느 선배님으로부터 받은 선물로 법정큰스님의 '무소유'이다.
법정스님의 무소유는 양장제본으로 만들어진 책이 한 권 있긴 하지만 크기 때문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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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변 약산 천주사(天柱寺)
국보 문화유물 제46호. 평안북도 영변군 영변읍
1684년 중건, 1772년 중수
천주사는 평안북도 영변군 영변읍 약산 동대(東臺)의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약산동대를 비롯한 이 지역은 김소월 시의 ‘진달래꽃’의 무대가 된 ‘관서8경’의 하나로 손꼽히던 곳이다. 오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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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평안 기원하는 성주풀이의 발상지 미륵
안동이천동마애불입상. 고려11세기. 불상높이 12.4미터. 불두높이 2.4미터
보물 제115호. 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
안동시 북쪽 태화산 산록에 거대한 몸집의 마애불이 서 있다. 영주와 안동을 오가는 길목으로, ‘제비원’이라는 역(驛)이었던 곳이다. 민요의 시작이 “성주의 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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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산 보현사 계조암(繼祖庵)
평안북도 향산군 향암리. 창건연대 미상 1898년 중수
계조암은 보현사 앞 계곡 건너 탁기봉과 탐밀봉 골짜기 사이의 풍치 수려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속칭 ‘나뭇재’라 불리는 곳이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지금의 건물은 1898년에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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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보살의 길은
인욕하는 삶과 곧은 마음이네
瞋是心中火(진시심중화)
能燒功德林(능소공덕림)
欲行菩薩道(욕행보살도)
忍辱誰直心(인욕수직심)
분노는 마음속의 불
공덕의 숲을 살라버린다네.
보살의 길을 가려고 하거든
인욕하는 생활과 곧은 마음을 지녀야 하네.
瞋(진): 성내다, 눈을 부릅뜨다, 분노. 嗔(진)과 같은 글자. 是(시):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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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아 물렀거라~
꽃소식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은 봄소식을 전하는 봄의 전령사다. 특별히 아픈 데 없는 건강한 사람도 봄이 되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지며 졸리는 경우가 많다. 수업을 받다가도 눈꺼풀이 천근만근처럼 느껴져 눈이 스르르 감기기 일쑤고, 운전 중에 깜박 졸거나 컴퓨터를 조작하다가 엉뚱한 키보드를 두드리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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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사 옆 보타사 대웅전 뒤 하얀 마애보살님
서울보타사마애보살좌상. 고려 13∼14세기. 높이 5미터. 폭 4.3미터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89호. 성북구 안암동
개운사 말사인 보타사 대웅전 뒤에는 온몸을 호분으로 칠한 하얀 보살상이 있다. 흔히 백불(白佛)이라고 불리는데, 백불로는 서울 홍은동의 보도각 마애보살좌상이 더 유명하다. 바위면에 저부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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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한국정부의 약탈문화재 환수운동
해외로 불법 약탈당한 각국의 문화재를 되찾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되었다. 이집트 고(古)유물최고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그리스·중국 등 세계 21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약탈문화재가 많은 국가들이 공동 전선을 구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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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저지 야4당 현장 의원실 개소식날
찢기는 여강과 주민들의 한숨소리를 듣다
문화재의 보고 신륵사의 강변, 여강의 벼랑 위에 선 삼층석탑이 위태위태해 보인다. 여강 너머에서 굴삭기와 덤프트럭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4대강사업으로 인해 지반침하나 물길의 변화로 인해 소중한 문화유산이 유실되지나 않을까하는 걱정이 밀려온다.
4월 7일 오전 11시 여주 신륵사 입구의 여강선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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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산 보현사 축성전(祝聖殿)
국보 문화유물 제 42호
평안북도 향산군 향암리. 1875년 창건
상원암의 바로 옆에 1875년에 지은 축성전이 있다. 축성전은 북한의 국보무화유물 제 42호로 지정되어 있다. 축성전은 명성황후 민비가 왕세자를 낳은 후 그의 장수를 빌기 위해 금강산과 묘향산 등에 여러 개의 불전을 지었는데 축성전은 그 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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