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지켜야할 다섯 가지 덕목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되 다음의
다섯 가지를 지켜야 하느니라.
출입할 적에 예절로써 대하라.
위엄을 지키며 다른 여자를 사랑하지 말라.
의식주의 걱정을 없게 하라.
때를 맞추어 장신구를 사주어라.
집안 살림은 믿고 맡겨라.”
에 담겨 있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2천 5백여년 전에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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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은 끝내 다시 검게 변하기 어렵고
붉은 모래로는 황금을 만들 수가 없네
獨坐悲雙鬢(독좌비쌍빈)
空堂欲二更(공당욕이경)
雨中山果落(우중산과락)
燈下草蟲鳴(등하초충명)
白髮終難變(백발종난변)
黃金不可成(황금불가성)
欲知除老病(욕지제로병)
惟有學無生(유유학무생)
홀로 앉아 희끗희끗한 양 귀밑털을 슬퍼하노라니
텅 빈 마루에 어느덧 야밤 이경이 되어 오네.
산중엔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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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수록 겸손하고 조심하라
“파초나 대나무는
열매를 맺으면 시들고,
당나귀는 새끼를 배면
죽기 쉽듯이,
사람을 명성을 얻으면
타락하기 쉽나니라.”
에 담겨 있는 불교의 가르침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사는 세상은 다 똑같습니다.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갑자기
부자가 되면 거만하기 쉽고,
벼락 감투를 쓰고 권세를 휘두르게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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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어깨서 잘록한 허리로 이어지는 몸매 유연
용인문수산마애보살입상 2구. 통일신라 9∼10세기. 높이 2.7미터. 3.5미터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0호. 용인시 원삼면 문촌리.
용인 중소기업개발원 안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문수봉 중턱에 오르면, ‘ㄱ’자의 암벽에 새겨진 선각의 보살 두 분을 만난다. 지상에서 1미터 정도의 높이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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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도읍 부여의 조왕사가 부흥하는 날
찬란했던 백제문화도 다시 일어나리라
백제왕이 아침마다 등산하여
이름 붙여진 조왕사 (朝王寺)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쳐진 그윽한 곳
한여름 불볕 더위도
한가닥 청풍에 땀이 개인다.
법당 안에 안치해 논
고려 때 돌부처님 영험 있다고
금성산 오르내리는 등산객들
두 손 모아 합장하고 고개 숙인다.
여름이 극성을 부리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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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도리를 지키면 행복하다
“보시를 행하고 계율을 지키며
친척에게 인정을 베풀고,
비난받을 짓을 하지 말라.
이것이 인간에게 최상의 행복이니라.”
에 담겨 있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한평생 행복하게 사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행복은 거창한 일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잘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싹트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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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길이 있다!
“산 위에서 부는 사람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땅 밑에 불이라도 지핀 양 열기가 후끈후끈 올라오는 여름. 내 몸에 수분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땀이 온 몸에서 흘러내릴 때면 어린 시절 부르던 노래 속의 산바람이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다. 특히 도시에서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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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뺨치는 동물들의 막장 결혼 드라마
아아, 지구촌 곳곳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과학향기 방송입니다. 지금 저희는 스코틀랜드 북부 노스로나 섬의 해안에 나와 있습니다. 해안을 보십시오. 저 검은 회색의 카펫은 바로 바다표범들입니다. 바다표범은 수컷 한 마리가 7~8마리의 암컷을 거느리는 일부다처제로 유명한데요. 이제부터 바다표범 수컷을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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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경은 다른 경전과 어떻게 다른가요?
시어머님의 인도로 불자가 된 지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님은 매일 아침 '팔양경'을 독송하십니다. 그런데 '팔양경'이 위경이라고 하는데, 보통 경전과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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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정상에 연출된 불세계의 맏형 부처님
대구팔공산동봉마애약사불입상. 통일신라 9∼10세기. 높이 6미터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20호, 동구 용수동
팔공산에 있는 동화사를 중심으로 왼편 기암 정상이 동봉과 서봉이다. 두 봉우리에는 각각 1구씩의 마애불이 있고 동봉의 오른편 염불봉과 병풍바위 아래로 염불암 마애불과 보살상이 있다. 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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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착한 벗들과 성자들을 사귀라
제 잘못을 경책하는 지자를 뒤따르라.
보물을 캐러 갈 때 안내를 받듯이.
지자의 지도를 받으면 향상만이 있으리.
지자가 다른 이를 충고하고 계도할 때
착한 이는 받아들여 불행을 막으려니와
우자는 거부하리니, 그 누구를 탓하리.
어리석은 자들을 어찌하여 가까이 하며
비열한 자들은 또 왜 근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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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을 가까이 하면 향내가 나고
“어리석은 이와 가까이 하지 말라.
슬기로운 이와 친하게 지내라.
존경할 만한 사람을 섬기어라.
바로 이것이 인간에게 최상의 행복이니라.”
에 담겨 있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향을 가까이 하면 향내가 나고,
생선을 가까이 하면
생선비린내가 나기 마련입니다.
옛날부터 우리나라 속담에도
“친구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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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착한 일 한 가지씩 하기
“괴로움과 즐거움은 그 뿌리가 있는 법,
악행을 하면 재앙이 따르고
선행을 하면 복이 따르게 마련이다.
재앙이나 복덕은 자기하기에 달린 것인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저 멀리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을 뿐이네.”
에 실려 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1년 3백 6십 5일이 매일 매일
즐거운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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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에 힘써 집착에서 벗어나라
어리석은 마음은 밖으로만 향하나니
남의 위에 서려하고 권위를 내세우며
턱없이 사람들로부터 존경받으려만 하누나.
“비구나 신자들아, 훌륭한 이번 일은
내가 이룬 것이니 마땅히 나를 따르라”
그러나 이런 생각은 우자의 교만일 뿐.
하나는 명예의 길, 다른 하나는 열반의 길.
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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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착륙 음모설, 그리고 달을 향한 또 다른 도전
1997년作 영화 왝더독(Wag the Dog)의 이야기.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이 백악관에 견학 온 걸 스카우트 학생을 성추행하는 엄청난 사고가 발생한다. 그러자 백악관은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정치 전략가와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자를 동원해 있지도 않은 전쟁을 기획하고 최첨단 그래픽과 세트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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