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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지난연재 박호석법사 벼랑끝 군포교현장
혈기왕성한 청년들에게 전법할 곳
지금, 군대 말고 어디에 있습니까?

군불교 살려야 불교 미래 있다 최근 전철에서 한 비구니 스님에게 예수님 믿기를 강요하는 인터넷 동영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서울 종로의 어떤 도넛가게에서는 재수 없다고 스님을 내쫒은 사실이 보도되어 불자들이 분노했었는데, 뒤 이어 옷가게에서 점원에게 모욕을 당한 비구니 스님 얘기가…
“군승의 사기진작이 절실하다”
박호석 법사의 ‘벼랑끝 군불교’ 11

6년 전 부처님오신날, 등은 어두운 곳에 달아야 어둠을 밝히는 역할을 제대로 할 것 같아 다니던 사찰을 마다하고 집 부근에 있는 육군 제1공병여단 법왕사 봉축법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날, 생전 처음으로 열악한 군 불교 현장을 목격하고 일요일이면 먹을거리를 장만해 장병을 찾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것이 일…
“초코파이 부족하니 법회 오지 마”
설법보다 간식걱정 더 큰 딱한 현실

중부전선의 한 포병부대에는 예전에 교회로 쓰던 30평 남짓한 건물을 개축하여 법당으로 꾸민 비룡호국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포병대대 불자뿐만 아니라 인근의 보병연대 장병들도 함께 법회를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은 전방 군법당의 수계법회를 도맡아 하시다시피 하시는 인근 사찰의 주지스님이 하시고,…
법사 없어 법회 못하는 軍법당 즐비
종단·군종교구·군승은 뭐하고 있나

경기도 덕양구의 국군 고양병원에는 군승은 없지만 자견사(自見寺)라는 참으로 잘 꾸민 법당이 있습니다. 올해부터 넷째 주 법회를 떠맡게 된 이곳에는 법당 설립 당시부터 20여 년이 넘게 입원환자와 병원근무 장병들이 참가하는 법회를 돌보시는 금강심 보살님이 계십니다. 그동안 이 분이 오시는 법회에는 경기도 양주…
"군불교 지원 위한 위원회는커녕
종단이 허세나 부리고 있으니 한심"

작년 가을, 제5포병여단 비룡대대 법당을 지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수덕사의 여승’으로 잘 알려진 원로가수이자, 군과 재소자 포교를 열심히 하시는 백련장학회 송춘희 회장의 심부름으로 이 부대에 들렸지요. 그런데 대대장(이주복 중령)이 불자장병들과 함께 예전에 교회로 쓰던 건물을 법당으로 활용하겠다고 포탄상…
언제까지 안거 경력만 따질 건가?
수행이력만큼 교화경력도 중요하다

지난해 연초에 수도권 직할사찰의 한 주지스님으로부터 한 달에 한번 군 법회를 하시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몇 차례 스님께 정기법회를 맡아 주시기를 청했지만 늘 거절하셨던 터라 참으로 반가웠지요. 그런데 나중에 안 얘기지만 조계종단의 직할사찰 주지 인사고과제도 시행에 따라 경력 쌓기가 필요하셨던 것을 알게 …
軍예산 개신교 170-천주교 50여 억
軍포교는 10억 남짓…게임이 안 된다

지난해 군종교구장 자광 스님께서 논산신병훈련소 연무대 법당 불사를 하시면서 중병을 앓으신 분처럼 쇠약해지셨습니다. 군 불교를 위해 ‘시주가 있는 곳이면 지옥도 마다하지 않겠다’ 하시던 스님께서 정말 지옥을 다녀오신 듯했습니다. 불사규모가 연간 종단예산의 3분의 1이나 되다보니 교구의 사업으로는 힘에 부치…
“포교사를 법사라 부르면 안 돼!”
군종업무 총괄 스님의 말에 아연실색

얼마 전 한 회의석상에서 군종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스님으로부터 “포교사를 법사라고 하면 절대 안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군종교구 자료를 살펴보니 아니나 다를까, ‘법사란 부처님 법을 대중들에게 설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스님을 의미한다’고 명기하고 있더군요. 그때서야 왜 군승들만 유…
군불교 독점하려 이웃종단을 신흥종교 취급
그렇다면 왜 천태·진각종이 종단협 회원인가?

한국전쟁 때, 평양 수복의 선두에 섰던 쌍용연대에는 요사를 따로 갖춘 무선사라는 반듯한 법당이 있습니다. 1백여 명은 넉넉히 수용할 수 있는 이 법당은 지난 2005년에 대한불교천태종에서 5천여 만 원을 들여서 세웠다고 합니다. 지금은 군승이 부임하여 법회를 돌보고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매주 일요법회를 못해…
군승은 스님인가? 군인인가?
합당한 별도규정 마련 적용해야

최근 범어사에서 열린 ‘자성과 쇄신을 위한 의식개혁 토론회’에서 대중의 존경을 받는 한 어른 스님이 중도의 실천방안으로 재가와 맞절하자고 제안하셨습니다. 한번이라도 뵙고 삼배라도 드릴 수 있으면 더없는 인연이고 영광이라 여겼던 스님의 말씀이라서 놀라움과 함께 권위적인 스님들의 의식을 바꾸어 보고자 …
"노스님, 군승 없는 법당이 너무 많습니다"
문중의 어른으로 후배와 제자들 공부 점검하시고, 종단이나 문중 대소사 챙기시는 회주(會主)스님께, 그리고 일대사 해결하시어 응공(應供)의 지위가 되셨으니 이제 바랑을 걸어두셔도 될 한주(閑主)스님께 불경을 무릅쓰고 간곡히 아룁니다. 전국의 회주·한주 스님! 이 사바의 중생들이 고통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아집·패권주의가 한국불교 망친다
군포교에 헌신하고 있는 육군 제8350부대 안국사 지도법사 박호석 법사가 현장에서 보고 느낀 딱한 군불교의 현실을 고발하는 글을 기고해왔다. 모진 소리를 해보아야 개선될 여지도 잘 보이지 않고, 입길에나 오를 줄 뻔히 알면서도 박호석 법사는 몇 달에 걸친 고민 끝에 공멸의 위기에 놓인 군불교를 살리고자 하는 단…
타종교는 저인망 쌍끌이 하고 있는데
불교는 “잡든 못잡든 인과” 타령만…

2년 전, 경기 고양에 있는 육군 제1공병여단 법왕사 법회를 한 달 4주 가운데 3주를 맡고 있었다. 그런데 제11보급대대 관음사 법회도 3주를 돌봐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어찌해 볼 도리가 없어 가까운 사찰을 찾아 지원을 요청했다. 그런데 스님이 10분이나 사시는 큰절에서는 당신들의 법회 때문에 안 된다고 하고, 7분…
軍법당 지원요청에 난감해하던 중
부처님처럼 나타난 6척 거구의 스님

전방 사단의 신병교육대에 보내기 위해 갓 입대한 민간인들에게 처음 군복을 입히는 곳이 보충대다. 그리고 그 보충대에 며칠 머무는 사이에도 종교 활동 시간이 존재한다. 종교가 없는 사람도 불교·개신고·천주교 가운데 하나를 택해야만 하는 것이다. 경기 의정부에 위치한 제306보충대에도 매…
공연법회에 장병들 뜨겁게 열광하지만
서양음악 전공 불자음악가는 ‘가뭄의 콩’

대불련 총동문회(회장 명호근)의 보배인 홍경희와 김양희는 참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포교활동에 임하는 불자 음악가들이다. 전자는 가야금을 전공하는 국악인이고, 후자는 오페라 단원이기도 한 소프라노 성악가인데, 여기저기 불교행사는 물론 군 법회에도 아주 열심인 보살이시다. 이 두 분을 믿고 시작한 일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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