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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지난연재
견월재 다시청(茶時廳)의 다신(茶信)
근간에 아주 좋은 차를 만났다. 재작년에 시험제다를 하고 작년부터 만들기 시작했다는 죽통차다. 죽통차는 떡차를 만드는 방법과 거의 비슷한데 죽통을 이용해 발효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차에 죽향이 가미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차맛이 아주 부드럽고 차탕이 고운 것이 장점이다. 보이차 못지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총무원장의 공(功)과 과(過)
요즘 바람 잦을 날이 없다. 불교계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더 큰 광풍이 부는 듯하다. 그 바람에 두건 같은 얇은 천으로 만든 머리 끈을 날리면 잘 날아간다. 나중에 땅에 떨어져 밟히기도 하겠지만 다시 날라 오를 수도 있다. 날던 두건이 풀에는 걸리지 않지만 나무에는 걸리기도 한다. 이때 풀이라는 ‘망상’보다 더 …
그 길이 깨달음의 길이니…
사진=장명확그 길이 깨달음의 길이니 나 또한 따라가리라 故里燈無主고향의 등불은 주인을 잃고他方寶樹摧타향에서 보물나무는 꺾이고 말았네.神靈去何處신성한 혼령은 그 어디로 갔는가,玉貌已成灰옥 같던 용모는 이미 재가 되었구나.憶想哀情切생각하니 가엾고 애절하여라,悲君願不隨그대 소원 이루지 …
“장병 심리상담도 불교는 뒷전”
휴전선 일반전초(GOP)에서 일어난 총기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나라가 소란하고 국민들이 불안에 떨곤 합니다. 얼마 전에도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고참 병사가 자신을 제대로 대우해주지 않는다는 불만을 참지 못하고 동료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격을 가해, 5명이 사망하고 일곱 명이 부상을 입는 참극을 일으켰습니다. …
선맥 꿰뚫으며 시문의 바다를 노닐다
天寒木落梵鐘稀 날은 차고 낙엽 지는데 범종소리는 잦아들고遠客蕭然向晩歸 먼 길 나그네는 호젓하게 느지막이 돌아가네.雪後靈岑多戍削 눈 온 뒤 영봉에는 삭막한 기운이 감돌고煙中庵樹却依微 안개 속 암자의 나무도 희미하게 보이는구나.名泉慣我留飛屧 좋은 샘물은 나와 친해 가는 발길을 멈추게 하고法苑無人感…
[하도겸 칼럼] ‘염화미소’ 빙자법에 대한 염라대왕의 미소는?
현행 조계종 총무원장은 불교 대통령이라고 한다. 하지만, 잘 보면 불교총독이 더 맞다고 한 재가불자는 전한다. 그 지위가 어떻든 그건 보는 사람의 평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불교의 교주인 석가모니, 즉 석왕보다 높은 ‘불교제왕’이라고 보는 이도 있는 걸 보니 대단한 자리인 듯하다. 그런 총무원장을 선출하는 선…
“육식 금하는 건 거룩한 행동”
불교에서 육식(肉食)이 계율로 금지한 것은 대승불교가 성립된 이후라고 합니다. 초기불교에는 수행자가 재가에서 조리한 음식을 탁발했기 때문에 공양을 올리는 대로 먹을 수밖에 없어서 육식을 금지할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부처님조차도 육식을 마다하지 않으신 것으로 경전은 기록하고 있고, 이러한 전통은 아…
차인? 장삿꾼?
한 차인이 조용한 찻집에서 과거 이야기를 ‘비밀’이라고 하며 시작합니다. 예전에 어떤 ‘차’를 취급하는 회사 대표를 찾았더니, "이 차를 사세요. 대만에서 들여온 차로, 대만에도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좋은 차입니다. 그래서 다 사왔습니다."라고 해서 남은 3개를 다 샀다고 합니다. 한 달 정도 지나 일이 있어 다…
“차 마시며 선 수행의 길로 나가노라”
古來賢聖俱愛茶 예로부터 성현들이 모두 차를 아끼신 것은茶如君子性無邪 차는 군자와 같아 성품이 삿되지 않기 때문.人間艸茶差嘗盡 사람이 풀과 차를 가려 마시게 된 것은遠入雪嶺採露芽 멀리 설산에 들어가 노아를 따면서부터라오.法製從佗受題品 법식에 맞게 만들어 품질에 따라 나눈 뒤에玉壜盛裹十…
“부처님 가르침의 요체는 팔정도”
11. 부처님의 마지막 가르침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3번)나모 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싸모든 번뇌를 완전히 여의시어 온갖 공양과 예경 받으실 만하며사성제 진리를 비롯한 모든 법을 올바르게 스스로 깨달으신그 존귀하신 부처님께 절합니다. 고통 받는 중생들 모든 고통…
어린이법회 출신이 중·고·대·청년 법회로
30년 넘게 현장포교를 해온 상덕 스님. 세월을 돌아볼 때면 ‘자부심과 보람’이라는 선물을 스스로에게 주면서 미소 짓게 된다고 말했다. 누군가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준다. 성공한 사람들의 대표적인 사진은 대부분 웃는 장면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마음의 여유와 자신감을 드…
“와, 불교가 이런 거였어? 대박!”
군에서 ‘1인 1종교 갖기 운동’을 할 때는 법당에 장병들이 가득했지만, 법당에 오자마자 졸거나 잡담을 하는 병사들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여기라도 와서 쉬고싶어하는 것이 고맙고, 또 한편 안쓰럽기도 해서 설법을 들으라고 깨울 수가 없었지요. 아마도 연예인이나 여학생을 초청한 공연법회가 아니면 이들의 잠을…
“우리 부처님, 깨달음이 저의 스승”
紺碧巖前紫竹扃 검고 푸른 바위 앞에 자줏빛 대나무 빗장 걸렸는데至今吟屧憶曾經 오늘 시 읊으며 걷노라니 지난 일들 떠오르네.西來妙法從何起 조사 오신 오묘한 이치는 어디에서 찾을까萬二千峰海上靑 일만 이천 봉우리가 바다 위에서 푸르구나.且置天龍八萬藏 또 천룡의 팔만 경전을 두었지만秋翁半偈與周章…
법현스님이 세상과 만나는 방식?
‘카톡!’ 23일 오전 6시 33분. 어김없이 새벽녘 카카오톡 알람이 울렸다. 사부대중 41명이 포함한 ‘카톡방’에서였다. 필자는 언제나 그렇듯 태고종 열린선원의 법현 스님이었다. 이날 스님은 카톡방에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란 책에 대한 해석을 올렸다. 스마트폰 유저라면 어렵…
“위빳사나, 깨달음의 길”
그것이 ‘방가 냐나’라고 하는 위빳사나 지혜 다섯 번째 단계입니다. 그 방가 냐나가 아주 강할 때는 눈을 뜨고 있는데도 모든 게 계속 사라지는 듯이 생생하게 느껴져서 바닥을 보면 바닥이 사라지는 것 같고, 나무를 봐도 나무가 해체되는 것처럼 나무 모습이 흩어져 보입니다. 발을 바닥으로 내려디디면 발과 바닥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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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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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바랑속의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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