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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지난연재
“금생은 밀교의식 복원에 바쳤습니다”
이 땅에 밀교가 전래된 것은 신라대까지 올라간다. 당(唐)으로부터 전해진 밀교는 이후 크게 번성하여 한국불교 신앙에서, 특히 의례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밀교의 의식이 고려시대까지는 각 사찰과 민간에서 폭넓게 자리 잡았다는 것을 여러 문헌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불교에서 밀…
“인식론적 비유를 존재론적 방식으로 해석”
수불 스님의 글에 대해 비판적 글을 게재해 ‘깨달음 논쟁’이 불붙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홍창성 교수(美 미네소타주립대)가 한자경 교수(이화여대)의 비판에 대해 한 달 만에 응답을 글을 보내왔다. 홍 교수는 이 글을 보내오면서 박용태 교수의 ‘홍 교수가 입장을 밝히는 것이 좋겠다’는 권유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삶이 수행이다④ 일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일하는 사람의 마음가짐누군가와 일을 같이 할 때는 지시한 대로 그대로 따라서 이행해야 합니다. 모르겠으면 물으세요. 물어서 정확히 자기가 할 일을 구체화시키면 됩니다. 그런데 정말 그 일이 좀 다르거나 이상하거나 해서는 안 될 일일 경우, 일을 하기 전에 충분히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양해를 받고 새로 지시를 받은…
“불교입문의 첫 관문이자 재가불교도의 지표”
6. 오계(Pañca sīla) -재가 불자의 기본적인 계 먼저 계와 율의 의미부터 살펴보겠습니다.율(Vinaya)은 「반대 방향으로 이끈다」라는 의미입니다. (vi 「반대 방향으로」+nayati 「이끄는, 인도한다」).율은 세상의 일반적인 삶의 방법을 다른 방향으로 이끕니다.세상에서는 「욕구나 분노도 …
삶이 수행이다③ 살얼음판의 경계
살얼음판의 경계 1 '살얼음판 위를 걷다'라는 뜻의 의미는 뭘까요? 조심하며 신중하게 살라는 뜻이 맞나요? 정말 꼭 그런 의미인가요? 살얼음판을 돌다리를 두드려 보듯이 걷는다고 해서 얼음이 정말 안 깨지나요? 망치로 두드려 볼 수는 없으니 조금씩 발을 디뎌보아도 얼음이 깨지지 않는 경계는 과연 어디까…
“깨달음도 비판에 노출될 수 있어야”
홍창성 교수의 4번째 기고는 한국불교계에서 자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방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깨달음의 권위적 위상에 대한 우려를 담은 글이다. 서양의 불교학계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 한국불교에서 당연하게 생각하던 명제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해주고 있다. 편집자 사진=장명…
삶이 수행이다②
화를 내면 누구에게 화를 낸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커다란 죄가 됩니다. 덕을 없게 하고 적을 만드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중에 반성을 하더라도 마음이 상처 입게 됩니다. 분노란 것은 불과 같아서 영혼과 같은 자신의 원래 마음을 다 태워 버립니다. 결국 화란 남에게 상처를 입히는 게 아니라 스스로의 몸(마…
“부처님께선 귀의를 권하지 않으셨다”
5. 삼귀의 삼창 부처님께서는 모든 생명에는 괴로움이 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왜 괴로워하고 있는지를 발견하셨습니다. 그래서 없애는 방법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당신이 이제 해야 할 일을 전부 다 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깨달음을 이룹니다.깨달음을 이루고 나니 기쁨이 솟아올라 아무것도 불만족…
삶이 수행이다①
남의 글이 아니라 제 글 가운데 '남'은 사실 '남'이 아닙니다. 다름이 아니라 바로 '저' 일 따름입니다. 가끔 남에 대해서도 쓰고는 있지만, 결국 거기에 걸린 '저'를 쓰는 것입니다. 특히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 때는 결국 그 화살의 과녁은 저인 것을 알고 쓰고 있습니다. 그러…
“현응스님의 손가락만 보았다”
미국 미네소타대 철학과 홍창성 교수가 새해 벽두 <미디어붓다>에 게재된 수불스님의 ‘조계종지의 현대적 이해: 현응스님의 발제문을 읽고’에 대해 반론문 성격의 장문을 글을 보내왔다. 홍 교수는 이 기고에서 수불스님의 글이 현응스님의 저서 <깨달음과 역사>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
무념무상과 인생무상
지금은 꽤 유명하고 신도도 많은 승려가 있습니다. 과거에 뭐 했나 봤더니, 남의 글을 버젓이 자기 것이라고 신문에 연재하다고 딱 걸린 적이 있습니다. 과거 일이니 뭐 그럴 수 있다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더 알아보니, 인가를 한 사람은 입 다물고 있는데 스스로는 인가를 받았다고 한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고따마’가 아니라 ‘고-따마’로 발음해야”
4. 빨리어 독송법 테라와다의 성전어인 빨리어는 그 역사 속에서 독자적인 문자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테라와다 불교가 전해진 나라들에서는 각각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던 다른 문자에 의해 빨리어를 문헌으로 표기하여 전해져 왔습니다. 그러나 그 몇 가지 문자로 기록된 빨리어를 지금 우리들이 이곳 한국에…
“빠릿따, 일체중생을 보호하는 게송”
우리는 삼장법사라고 하면 <서유기>에서 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과 함께 서역으로 떠나는 스님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삼장법사라는 말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그리 낯선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정작 삼장법사의 정확한 의미를 아는 이는 드뭅니다. 절밥 좀 먹었다고 하는 사람들조차 삼장법사에 대한 경과…
귀인론(貴人論) 2
누구나 귀한 인연을 기뻐한다. 그러기에 귀인이 더 귀한가 보다. 누구나 얼마 안 가 스쳐지나가거나 아주 멀어져 가는 인연에 대해서는 슬퍼하거나 아쉬워한다. 귀인이면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떠나가는 귀인은 우리가 ‘귀인’으로 귀하게 대접하지 않아서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인(성직자나 수행자를 가장한 사람…
“산타야 놀자∼” 분천역 겨울 산타마을 개장
“분천역 산타마을 개장” 코레일(사장 최연혜)이 19일(토) 경북 봉화 분천역에 ‘겨울 산타마을’을 개장했다. 내년 2월 14일까지 58일간 운영되는 ‘겨울 산타마을’은 강원도 간이역의 겨울 풍경과 함께 산타를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겨울 여행객을 맞이한다. 개장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문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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