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마음먹기에 따른 것
“내 마음이 번거로우면 세상도 번거롭고
내 마음이 밝으면 세상 또한 밝고 아름답네.”
에 실려 있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흔히 속상한 일을 당했을 때,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내 마음이 심란하니 세상만사가 다 귀찮다.”
그렇습니다.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고,
내 마음이 슬프면, 세상만사가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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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말 지방양식에서 보는 전형적 친근함
문경봉정리약사불좌상. 통일신라 9세기. 높이 1.5미터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308호. 문경시 산양면 봉정리.
문경 시내에서 단양으로 가는 33번 국도를 따라 오르면 왼편으로 월봉산을 만난다. 월봉산 기슭 봉정1리 굴골의 산길 깊숙한 곳에 기와조각이 흩어진 암자 터가 있다. 그 터의 중심 바위에 약사여래가 조용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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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문; 불교에서 행하는 참회의 방법과 그 의미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답; 사실 크고 작은 차이는 있겠지만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불교에서는 어떤 결과보다도 그 동기를 중요시하는 입장이지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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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다 그만두면 아니 뛴 만 못하다
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저마다 목표를 가지고 계획을 세운다. 새해 계획 중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은 담배를 끊겠다는 것과 영어공부 그리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계획들이 매년 등장하게 되는 것은 시행도중 포기하는 일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담배와 영어공부는 그래도 하다가 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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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자는 거대한 암벽 같아라
게으른 수행자는 뿌리 약한 나무 같아라.
감관은 번거롭고 쾌락만 따르나니
마라가 풍우처럼 그를 쓰러뜨리리.
정진하는 수행자는 거대한 암벽 같아라.
감관을 다스리고 마음은 깨어 있나니
마라의 폭풍우로도 그를 어찌 못하리.
*마라; 다섯 가지가 있다. 1) 다섯 가지 감각 기관. 2) 도덕적·부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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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욕은 만복의 근원
“참지 못할 것을 참는 것이야말로
만복의 근원이니라.”
에 담겨 있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도 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 사람답게 사는 법을
이르신 여섯가지 바라밀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 가운데서
세 번째 바라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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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실은 복제인간이었고
어딘가에 또 다른 내가 있다면
배아 줄기세포를 처녀생식이라고 규정했던 서울대가 최근 황우석 박사에게 줄기세포 특허권을 넘기면서 인간복제의 문제가 다시 한 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황우석 박사가 배아 줄기세포를 발견했다고 공언했을 무렵, 때마침 인간복제를 다룬 영화가 개봉돼 화제가 돼 영화는 본의아니게 톡톡한 홍보효과를 누릴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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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한 마음의 보시
“사람을 가리지 말고 평등한 마음으로
골고루 보시하라.
그러한 공덕은 내게 보시한
공덕과 다름이 없느니라.“
에 실려 있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을
모시고 있는 법보종찰 해인사
백련암에 계셨던 성철 큰스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지요.
“거리마다 부처님이 계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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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은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상징
문; 부처님 머리 뒤에 있는 둥근 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답; 불상뿐만 아니라 탱화에도 그려져 있는 그 둥근 원은 광배(光背)라고 하며, 또는 광염(光焰), 후광(後光)이라고도 합니다. 그것은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상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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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부작 일일불식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아니한다.”
중국 당나라때 중국 홍주의 백장산에 살면서
후학들을 지도한 백장선사의 말씀입니다.
백장선사는 세속나이 아흔살이 넘도록
손에서 호미를 놓지 않고 농사일을
하시면서 백장청규를 지어,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았습니다.
하루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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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 올려 왕자 얻은 이적 전해져
파주용미리마애불입상 2구. 고려 10세기. 전체높이 17.7미터.
왼쪽 원형모자상 불두 높이2.5미터. 오른쪽상 불두높이2.4미터
보물 제93호.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파주 장지산 자락에 두 분의 부처가 우뚝 서 있다. 길가에서 보면 낮은 산 능선 솔밭 위로 솟은 흰색의 두 부처가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마애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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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에는 로또보다 재밌는
과학-확률의 원리가 숨어있다
해마다 설이 되면 가족이나 친척들과 함께 둘러앉아 윷놀이 한판을 벌리곤 한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든지 쉽게 즐길 수 있는 윷놀이나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의 민속놀이에도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다. 단순히 명절 때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 위한 놀이를 넘어서서 사시사철 다양하면서도 과학을 적용한 조상들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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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태, 감탄이 절로!
학명은 Lycaena dispar Leech이고, 부전나비과 나비목에 속한다.
출현기는 초봄부터 맹하(5∼8월)까지인데, 국내에서는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에 분포한다. 한 때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귀종이었다. 외국에서는 아무르, 유럽 등지에서 산다. 서식지는 들판이며 소리쟁이를 먹이식물로 삼고 있다.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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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만 보내는 어리석음이여!
목숨에 끝 있음을 그들은 모르누나.
다투며 세월만 보내는 어리석은 사람들.
몇몇의 현자들만이 무리 밖에 머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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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에 잘못 빠지면 인생을 망친다
“욕심은 뼈다귀와 같고
그 뼈다귀에 붙어있는 살점과 같으며
손에 횃불을 들고 있는 것과 같고,
불구덩이와 같으며, 독사와 같느니라.”
에 실려 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뼈다귀는 아무리 씹고
핥아도 아무 실속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뼈다귀에 조금 붙어있는
살점은 아무리 먹어보아야
감질만 날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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