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초나 대나무는
열매를 맺으면 시들고,
당나귀는 새끼를 배면
죽기 쉽듯이,
사람을 명성을 얻으면
타락하기 쉽나니라.”
<율장소품>에 담겨 있는 불교의 가르침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사는 세상은 다 똑같습니다.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갑자기
부자가 되면 거만하기 쉽고,
벼락 감투를 쓰고 권세를 휘두르게 되면
오만방자하기 쉽습니다.
게다가 명예까지 함께 누리게 되면
그야말로 제정신을 잃고 날뛰게 되기 쉽지요.
잘 나갈수록 겸손하고 조심하라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