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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그리고 또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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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한 사람
어떤 이는 일단 전제를 하는 것으로 말을 시작합니다.대부분이 이렇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렇죠? 저 사람들은 그렇게 합니다 등등일단 ‘규정’을 합니다.
그 말의 소리의 높음과 얼굴의 굳은 표정을 보면 동의를 안 하면 안 되는 말입니다. 강요이고 강제입니다.그런데도 여하튼 지르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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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 2015-10-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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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산티아고? 미황사 숲길은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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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로 유명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사건·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유의가 요구된다. 주스페인 한국대사관은 지난 9월 22일 "최근 혼자 순례 중이다 실종된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이 5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피해 여성은 순례길 인근 주민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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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 2015-10-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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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단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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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이란
스스로의 마음을 봅니다.스스로의 잘못을 봅니다.스스로의 고통을 봅니다.
그렇게 남의 마음도, 잘못도, 고통도 봅니다.
그러다 보면, 스스로를 고치기 시작합니다.지금까지 안 해보거나 아니 할 수 없었던 것을 해봅니다.그렇게 불가능이라고 생각지도 않았던 그 일들을 가능하게 해 나갑니다.
아니 지금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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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 2015-10-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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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렸던 나 찾는 일이 ‘수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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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을 보다가
괴기공포영화를 보면, 갑자기 오싹해진다.본다는 것은 대상화한다기보다는자기화하는 교감을 뛰어넘는 전이가 있다.같이 무서워하고 심지어 동공이 축소되기까지 한다.
나의 일이 아니다.하지만 나의 일이기도 하다.이미 남의 일이 아니기에 그렇다.
나와 관계된 것은 ‘나’의 일이고내가 지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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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 2015-09-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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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현 스님 만큼만 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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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불교 여는 도량, 바른 불교 닦는 도량, 밝은 불교 펴는 도량, 모두 함께 웃는 도량’의 네 가지 목표를 위해서 만들었다는 ‘저잣거리 수행전법도량’. 이 한국불교태고종 열린선원(원장 법현 스님)이 지난 주말 12일 ‘저잣거리 수행전법도량 열린선원 개원 열돌 기념 한 마당 잔치와 새 도량 마련서원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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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 2015-09-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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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절밥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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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누구나 참구하고 있는 화두는 “다이어트”인가 보다. “뚱뚱”하다는 말을 들으면 엄청난 모욕감을 느끼는 이들도 많아졌고, 아예 ‘분노’까지 느낀다고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단순히 ‘비만’ 정도도 아닌데도 그냥 마르지 않으면 ‘다이어트 좀 하라!’라고 스스로 되뇌는 걸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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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 2015-09-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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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의 공(功)과 과(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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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람 잦을 날이 없다. 불교계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더 큰 광풍이 부는 듯하다. 그 바람에 두건 같은 얇은 천으로 만든 머리 끈을 날리면 잘 날아간다. 나중에 땅에 떨어져 밟히기도 하겠지만 다시 날라 오를 수도 있다. 날던 두건이 풀에는 걸리지 않지만 나무에는 걸리기도 한다. 이때 풀이라는 ‘망상’보다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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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 2015-09-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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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칼럼] ‘염화미소’ 빙자법에 대한 염라대왕의 미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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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조계종 총무원장은 불교 대통령이라고 한다. 하지만, 잘 보면 불교총독이 더 맞다고 한 재가불자는 전한다. 그 지위가 어떻든 그건 보는 사람의 평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불교의 교주인 석가모니, 즉 석왕보다 높은 ‘불교제왕’이라고 보는 이도 있는 걸 보니 대단한 자리인 듯하다.
그런 총무원장을 선출하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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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 2015-08-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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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 장삿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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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인이 조용한 찻집에서 과거 이야기를 ‘비밀’이라고 하며 시작합니다. 예전에 어떤 ‘차’를 취급하는 회사 대표를 찾았더니, "이 차를 사세요. 대만에서 들여온 차로, 대만에도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좋은 차입니다. 그래서 다 사왔습니다."라고 해서 남은 3개를 다 샀다고 합니다.
한 달 정도 지나 일이 있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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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 2015-08-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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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칼럼] 불교의 자성과 쇄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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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4월10일 조계사에 모여 당시 서의현 총무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종단 개혁의 깃발을 올린 전국승려대회가 열렸던 것 같다. 각종 범계 행위 등으로 당시 멸빈(승적 박탈)된 서의현(80) 전 총무원장의 징계를 얼마전 조계종 지도부가 '공권정지 3년'으로 감형했다. 서 전총무원장이 나이가 80이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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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 2015-07-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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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에 드리워진 왜곡된 멍에 잘 벗어줬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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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학성강학연구회 이사장인 청곡(靑谷) 김종회(金鍾懷·51) 박사는 김제시 성덕면 출신이다. 청곡 선생이 사는 김제시 만경(萬頃)평야에 자리 잡은 학성강당(學聖講堂) 터는 진표율사(眞表律師)가 태어난 생가 집터라고 전해진다.
멀리 북쪽 모악산에서 내려온 맥이 두악산에서 한번 응결되었다. 이 맥이 평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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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 2015-04-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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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화로 대학 구조조정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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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생 수보다 대학 입원 정원수가 많은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몇 년 전부터 대학은 ‘교육부’가 무서워서 하는 수 없이 구조조정을 시도한다고도 한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대학’은 사라지고 ‘취업률’만 살아남아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한쪽에서 학생이나 교수 등 대학 구성원과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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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 2015-04-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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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법문⟫ 보면 성철 스님 깨침 알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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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법문⟫을 보면 성철 스님의 깨침을 알 수 있나요?⟪백일법문⟫을 봐서 성철 스님의 깨침을 알 수 있는 분은 매우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잘 보면 알 수도 있을 듯합니다. 다만 누구나 ⟪백일법문⟫을 통해서 성철 스님께서 집착을 여윈 중도의 길을 걸으시려고 하신 것을 엿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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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 2015-04-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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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깨친 이들이 하셔야 하는 하화중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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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하는 것은 남에게 모르고 소중한 내 마음을 내준 것술을 먹습니다. 가끔 참 많이 마십니다. 친구들과 얘기를 합니다.
사실 아는 이는 한두 명뿐이고 나머지는 모르는 사람이 많을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뭘 그리 많이 알겠습니까? 그런데도 따박따박 아는 사람이라고 과시합니다.아는 사람이 있다고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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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 2015-04-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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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회사 안가면 안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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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를 다 가지고 싶어요!(워킹맘의 워너비)
이복실 여성가족부 전 차관(사진)은 여성 행정고시 합격자 4호로 한때는 현역 최고참 여성 공무원이었다. 2001년 ‘여성부’라는 이름으로 부처가 출범한 이래 첫 여성 차관이기도 하며, 두 번째 내부 승진이어서 더 의미가 컸다.
직장 여성들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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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겸
| 2015-04-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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