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한 암컷은 봄에 활발하게 활동
학명: Gonepteryx rhamni (Linnaeus)/분류: 나비목 흰나비과
해안 지대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는 종이지만 각시멧노랑나비보다 개체수가 적으며, 성충은 연1회 발생한다. 6월 중순과 7월 중순 사이에 우화한 성충은 여름잠을 잔 후 8월에서 10월까지 활동하고 월동 후 깨어나,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까지 활동하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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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왕 명복 빌려 지장삼존불 조성한 듯
경주낭산마애삼존불 통일신라 8세기. 본존높이 0.9미터
보물 제665호.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낭산은 경주의 중악(中岳)이다. 이곳에 중생사라는 절이 있는데, 능지탑에서 곧바로 이어진다. 연화탑으로도 불리는 능지탑은 통일의 대업을 이룬 신라 문무왕의 화장터로 알려져 있다. 문무왕이 “임종 후 열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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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의 유래와 의미가 궁금해요?
문;광덕 스님의 열반 10주기를 맞이해 ‘마하반야바라밀’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알려주세요?
답; ‘마하반야바라밀’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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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보따리만 북망산 따라오네
“좋다는 금은보화 산같이 쌓아놓고
분신인 처자권속 상대처럼 길렀건만
북망산 찾아갈 때 모두 다 돌아서니
마음 닮은 업보따리 홀로 따라오네.”
가 남긴 유명한 게송입니다.
불설거사는 신라 때 사람으로 성씨는 진씨요,
세속이름은 광세였다고 하는데요,
어린나이에 경주 불국사로 출가하여 수행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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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은 원인되고 즐거움은 결과되어
악행은 씨앗되고 괴로움은 열매되어
이생에도 다음 생에도 한숨이요 탄식이라.
이처럼 양쪽 세상에서 고통스런 악인들.
선행은 원인되고 즐거움은 결과되어
이생에도 다음 생에도 보람이요 행복이라.
이처럼 양쪽 세상에서 기뻐하는 선인들.
*악행에 고통스러운 결과가 오고 선행에는 행복한 결과가 온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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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일은 알지만 행하기 어려워라
“악한 일은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만
저지르기 쉽고,
착한 일은 자신에게 평안을 가져오지만
실천하기 어렵다.”
에 실려 있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악한 짓을 하면 나쁜 과보를 받게 되고,
착한 일을 하면 좋은 과보를 얻게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그러나 세 살 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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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지붕에 스며드는 빗물처럼
허름한 지붕에 스며드는 빗물처럼
탐욕과 갈망이 마음에 스며드나니
비구여, 네 수행 또한 성글었던 탓이다.
튼튼한 지붕에 떨어지는 빗물처럼
탐욕과 갈망이 스며들지 못하나니
비구여, 네 수행정진이 밀밀했던 연고라.
*수행정진-수행은 깨달음을 성취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닦는 것. 정진은 꾸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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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유전이다?!
새해를 맞아 사람들이 남몰래 하는 결심 중 하나는 “성격 좀 바꿔야지”이다. 술ㆍ담배 끊고 운동하고, 일과 사람 관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태도나 습관, 성격을 바꾸고 싶어한다. 하지만 곧 벽에 부딪친다. 타고난 성격이나 정신력 등을 바꾼다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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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고 착하게 살자
“내가 유리하다고 해서 교만하지 말고,
내가 불리하다고 해서 비굴하지 말라.
자기가 아는대로 진실만을 말하여
주고 받는 말마다 악을 막아,
듣는이에게 편안함과 기쁨을 주어라.”
에 담겨 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우리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늘 이해득실을 따지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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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이는 있는 그대로 보나니
어리석은 자들은 혼란되어 있어라.
참과 거짓을 뒤바꿔 여기나니
이같은 여김으로는 참을 보지 못하리.
지혜로운 이들은 있는 그대로 보나니
참은 곧 참이요 거짓은 또한 거짓이라.
이같은 관찰로써만 참다움에 이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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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인을 내 가족처럼 여겨라
“연상의 여인은 내 어머니처럼 여기고
중년의 여인은 내 누이처럼 여기며
나이 어린 여인은 내 딸처럼 여겨라.”
에 담겨 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는
육체적으로 나약한 여성들을 괴롭히는
갖가지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차마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성범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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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애불과는 달리 고구려 특징 뚜렷
봉화북지리마애불좌상 통일신라 7세기 후반 높이 4미터
국보 제201호.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영주와 봉화 지역은 고구려와 신라의 접경지역이었고, 신라가 문물을 받아들이는 북쪽 출구였다. 이 때문에 당시 경주와는 별도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었던 것 같다. 인근의 순흥에 5∼6세기의 고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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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의 있고 없음이 어찌 옷에 달렸으랴
공덕 있고 없음이 어찌 옷에 달렸으랴?
노란색 가사 속에 있는 것은 번뇌뿐이니
그에겐 아무 이익이 없네, 이름만의 비구라
그러나 그가 만일 엄정하게 계를 지켜
감관을 다스리고 번뇌에서 벗어나면
노란색 그의 가사는 진실로 고귀한 것.
*공덕-착한 행위가 남기는 좋은 힘. 중생은 이 힘에 의해 행복해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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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말고 성내지말라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것에 집착하지 말 것이니
탐욕을 끊어버리기 위해서요.
마음에 거슬리는 것에 성내지 말 것이니,
미워하는 마음을 없애기 위함이요,
아첨하는 말에 끌려가지 말 것이니
어리석음을 끊어버리기 위해서이다.”
에 실려 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보면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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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안의 미소년이
순식간에 백발이 되었구나
宿昔朱顔成暮齒(숙석주안성모치)
須臾白髮變垂髫(수유백발변수초)
一生幾許傷心事(일생기허상심사)
不向空門何處銷(불향공문하처소)
(왕우승집전주, 전당시 1책 권128)
홍안의 미소년이 늙은이 되어
어릴 적 다박머리가 순식간에 백발이 되었구나.
일생 동안 가슴 아팠던 일 그 얼마였던가
부처님께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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