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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지난연재 황평우의 문화재이야기
강은 살아있는 역사 ․ 문화다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이 4대강에 대한 장문의 글을 발표했다. 4대강 사업이 국민적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 사업이 갖는 문제점, 그 이전에 강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적 의미에 대해 고찰을 하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일 것이다. 황평우 소장의 ‘강은 살아 있는 역…
숭례문 복구! 시민의 염원을 담아야
복구를 국가직영 아닌 영리업체 맡긴 이유 밝혀라

숭례문 화재! 일어나지 말아야할 사건임이 분명하지만 버젓이 우리 눈앞에서 벌어졌고 21세기 문명사회에 사는 우리의 노력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허무한 일이 벌어졌다. 숭례문이 사라진지 2년이 흘렀다. 지난 2년간 반성다운 반성, 대책다운 대책보다 형식적인 매뉴얼과 도식적인 방재훈련, 복구하는데 필요한 예산과 …
서울은 가짜다
서울은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도시임과 동시에 역사 문화적인 전통미를 찾아볼 수 없는 천박한 도시 중의 하나이다. 이에 따라 오세훈 시장은 디자인을 주장하며 이미 생명력을 상실한 도시에다 무엇인가를 채워 넣으려고 몸부림이다. 그것도 차분하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맞추어 무조건 해…
문명은 이성의 힘이 아닌 자연의 힘
영혼 판 대가로 가짜유적 양산해서야

폐허의 미학이 있는가? 폐허와 봄의 결혼 속에서 폐허는 다시금 돌들이 되어, 인간의 손길로 닦여진 저 반드러운 손때를 이제는 다 버리고 자연 속으로 되돌아와 있다. 탕녀인 딸들의 귀향을 위하여 대자연의 꽃들을 아낌없이 피워놓았다. 고대 광장의 포석들 사이로 향일성 식물들은 둥글고 흰 머리통을 쳐들어 올리고 …
2009년 문화재위원 선임 문제있다
‘대폭 물갈이’라는 명분으로 선임된 이번 문화재위원 선임은 문제가 있다. 대폭 교체라기보다는 입맛에 맞는 사람들이 대거 포진되었다는 편이 나을 것이다. 청와대의 나팔수로 전락할 우려가 많다는 견해가 많다. 문화재의 숫자가 많은 동산분과는 유임이 70%가 넘는다. 이것 물갈이인가? 특정…
그들은 아직도 숭례문을 태우고 있다
아마도 내 생에서 2008년 2월 10일은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안개속의 풍경” 보다 더 절망적이었다. 차기정권의 신자유주의독재와 수구독재에 대한 지루한 싸움에로의 “안개속의 전망”과 평소 큰 어른으로 따르고 싶었던 일제 때 노동운동가이며 항일 운동가이고 “…
종묘 화재예방에 담장 철거해야하나
멀쩡한 종묘 담장이 헐리고 있다. 소방 로를 확보한다는 이유로 멀쩡한 세계유산 종묘 담장을 헐어내고 있으며 길을 내기 위해 나무들도 모두 잘려나갔다. 창덕궁 돈화문 앞 경희한방병원 옆 순라길 의 종묘 담장 7m 가 헐리고 영년전으로 통하는 40m 도로를 개설했으며 나무가 잘려나가는 등 큰 길을 만들기 위해…
책임감이 실종된 권력
지난 9일 대법원은 숭례문에 불을 질러 전소시킨 방화범에게 징역 10년을 확정했다. 판결문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문화재인 숭례문이 불타버림으로써 국민은 참기 어려운 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며 복원이 이뤄져도 원래의 숭례문은 되찾을 수 없고 국민이 입은 마음의 상처도 치유될 수 없는 만큼 중형을 선고…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광기의 선봉장 되려는가

재일교포 김창진 선생으로부터 일본의 한 절에 광화문 해태상과 같은 석조물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주말을 이용해 급히 짐을 싸서 일본으로 향했다. 뜻있는 분들의 후원금으로 꾸려가는 시민단체의 한 사람으로 최대한 절약하기로 하고 민박과 도시락 등으로 해결을 하면서 다녔다. 다행히 일본말을 못해도 간단한 한문과 …
십이지신이 미개한 문화라고?
그럼 달력이랑 시간은 왜 쓰나

5월 27일 새벽 6시 20분경 태백산 천제단에서 의정부의 한 교회 목사(함배○. 여. 49세)와 일부 기독교인들에 의해 자행된 문화재에 대한 테러는 숭례문 화재, 바미안석굴 테러, 일제의 우리문화재 도굴과 같은 반달리즘(문화유산에 대한 테러)의 일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몇 년 전 기독교 장로가 대통령이 된 후에는 …
파괴 직전에 놓인 근현대 문화유산, 동대문운동장!
국가나 개인이나 처절한 경쟁의 승리자는 상대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정신적 또는 형태의 상징물을 철저하게 파괴, 훼손한 후 물리적 승리와 정체성을 정복하는 이중의 전략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우리에게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행한 물리적 파괴와 정서의 침탈이 가장 심했다. 서울 도성은 1900년 7월 숭례문북쪽 성…
법정스님 ‘무소유’는 나의 값진 문화재
문화재란 어떤 것일까. 사람들은 보통 불상이나 탑, 전각과 같은 유형의 문화재를 문화재라고 생각한다. 이들보다 조금 더 문화재에 관심을 둔 이는 바라춤을 추거나 탈춤을 추는 것과 같이 일정한 형태가 없는 것도 문화재임을 안다. 그런데, 사실 문화재를 지금처럼 유형과 무형으로 나눈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 짓는 …
백제 천년의 역사를 다시 수장시킬 것인가
필자가 받는 가장 어려운 질문이 있다. 우리나라 문화유산 중 가장 좋은 곳(것), 꼭 가봐야 할 곳을 추천해달라는 것이다. 이럴 땐 무척이나 난감해 진다. 문화유산이 국보, 보물에 따라 중요한 것이 아니고, 지정되지 않은 것도 다 같이 소중하다고 설득하면서 여러 가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몇 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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