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복은 남을 위한 마음에서 오고
세상의 모든 행복은
남을 위한 마음에서 오고,
세상의 모든 불행은
이기심에서 오느니라.
『아함경』에 실려있는
부처님의 말씀인데요,
그동안 우리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정반대 교육을 받아온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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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안에서 종교가 달라 고민이 많아요
종교가 달라 집안이 다 모였을 때 어색합니다
불법과 인연을 맺은 것을 크나큰 기쁨으로 삼고 생활하는 불자입니다. 그런데 시댁 식구들은 모두 기독교를 믿고 있습니다. 비록 시부모님과 한 집에서 살지는 않지만, 집안이 다 모였을 때, 분위기가 어색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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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닦는 이는
사랑하는 마음을 닦는 이는
탐욕을 끊게 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닦는 이는
노여움을 끊게 되며,
남을 기쁘게 하는 마음을 닦는 이는
괴로움을 끊게 되고,
자기를 버리는 마음을 닦는 이는
탐욕과 성냄,
차별하는 마음을 끊게 되나니,
이 네가지 마음은
온갖 착한 일의 근본이니라.
『열반경』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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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치마로 꿈을 사고 왕비가 된 처녀
김유신은 15세에 화랑이 되었고, 이 무렵부터 삼국 병합의 꿈을 꾸고 있었다. 17세 때에는 중악(中岳) 석굴에서 기도하면서 일통삼한(一統三韓)의 염원을 더욱 굳게 다졌다. 그에게는 용화향도(龍華香徒)로 불리는 많은 낭도가 있어서 밤낮으로 함께 모의하기도 했다. 삼국통일의 웅대한 꿈을 함께 실현할 동지를 찾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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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하나 꽂을 자리도 없구나
마음, 마음, 마음이여,
정말 알 수 없구나.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일듯 하다가도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자리도
없어지는구나!
달마 스님의 탄식입니다.
결혼할 때의 마음과 이혼할 때의 마음,
입후보자의 마음과 당선자의 마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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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에 물든 사람은 그물에 걸린 새와 같고
다섯가지 욕심에 물든 사람은
그물에 걸려있는 새와 같고
다섯가지 욕심에 빠져있는 사람은
칼날을 밟고 있는 것과 같으며
다섯가지 욕심에 집착하는 사람은
독있는 나무를 껴안고 있는 것과 같나니
결국은 그 몸을 망치게 되느니라.
『대장엄경』에 담겨있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부동산 투기로 수십억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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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태어나기 어렵다는데, 사실인가요?
불교에서는 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이 어렵다고 가르치나요?
지구촌의 인구가 56억이라고 할 정도로 포화 상태인데, 우리 절의 법사님은 인간의 몸 받기가 그렇게 어렵다고 강조하십니다. 더구나 인간이 동물로 태어날 수도 있고 동물이 인간으로 태어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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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미소-얼굴 찬사 끊이지 않는 걸작
서산마애삼존불. 국보 제84호.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소재.
백제 6세기 후반. 본존 높이 2.8미터. 보살입상 1.7미터. 반가상 1.7미터.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서산마애삼존불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200여 곳의 마애불 가운데 첫 작품이다. 대체로 600년을 전후한 시기에 제작되었으리라 추정하는데, 당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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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에서 출세하는 법
보시공덕은 이루 헤아릴 수 없으니
부처님의 말씀을 보시하면
큰 지혜를 얻고,
의약을 보시하면
질병의 공포에서 벗어나며,
등불을 보시하면
항상 눈이 밝아지고,
음악을 보시하면
목소리가 아름다워지며,
침구를 보시하면
편안한 생활을 누리게 되고,
좋은 밭을 보시하면
항상 창고가 가득하게 되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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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로잡는 것이 바른 길
세 번 생각하되 착함을 생각하고
세 번 생각하되 악함을 떠나라.
생각에 따라 행동이 나오나니
생각을 바로잡는 것이 바른 길이니라.
『출요경』에 담겨있는
불교의 가르침입니다.
하루에 한번씩만 착함을 생각하고
하루에 한번씩만 악함을 멀리해도
우리 사는 세상은 얼마나 좋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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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과 화랑들이 금세 살아 나타날 듯
경주단석산신선사마애불상군. 신라 7세기초반. 바위높이 10미터. 깊이 10미터. 입구 폭 3미터인 ‘ㄷ'자형 암벽. 국보 제199호. 경상북도 경주시 월성군 서면 단석산 소재.
단석산(斷石山)은 신라의 중악에 해당한다. 경주의 서남쪽으로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해발 827미터의 높이로 일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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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 있어
우리는 흔히 세계를 둘로 나눈다. 사바와 불국, 예토와 정토, 차안과 피안 등으로. 그리하여 저쪽 언덕 서방정토로의 왕생을 꿈꾼다. 그러나 원효는 말했다. 분명한 어조로 강조했다.
“어떻게 깨끗한 곳과 더러운 곳이 있으며, 어찌하여 동쪽과 서쪽이 있단 말인가?(何有淨穢之處 何有東西之處) 예토(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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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음 고요하여 절로 잠이 오네
이기면 원망과 질투가 따라오고
지면 분해서 온밤을 지새우네.
이기고 지는 마음 영원히 벗어나면
이 마음 고요하여
저절로 잠이 오네.
『잡아함경』에 담겨있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요즘 세상에
머리만 닿으면
스르르 잠이 드신다면,
당신은 참으로 행복한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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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불행한 일이 왜 일어나는 건가요?
나름대로 올바르게 살고자 노력하는 불자입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가정에 불화와 불행한 일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그것이 제 종교 탓이라고 말하는 친척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종교를 바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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