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나쁜 짓을 했을 때에도
부끄러워하는 생각을 가질 것이요,
입으로 나쁜 짓을 했을 때에도
부끄러워하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며,
마음으로 나쁜 짓을 했을 때에도
부끄러워하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요,
게으른 마음을 생길 적에도
질투하는 마음이 생길 적에도
부끄러워하는 생각을 가져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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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집경>에 담겨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부끄러운 일을 하고 나서 부끄러운 줄
알기만 한다면, 세상은 훨씬 더
포근하고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그러나 부끄러운 짓을 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오히려 큰소리치는 후안무치한
사람들이 세상을 망치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과연 부끄러운 일이 없는지,
되돌아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