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예쁘다고 해서
참다운 미녀가 아니며,
몸뚱이가 아름답다고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니다.
입고 있는 옷이 화려하다고 해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요,
귀에 달콤하다고 해서
훌륭한 말이 아니며,
마음이 단정하고 뜻이 올바를 때라야
참으로 아름답다 할 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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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녀경>에 담겨있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
어리석은 중생들은 겉모습만 예쁘고 아름답고
그럴듯하게 꾸미려고 발버퉁을 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해서라도 얼굴을 뜯어 고치고,
빚을 지면서도 명품을 사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렇게 꾸민 아름다움이
과연 얼마나 오래갈 수 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