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
의심이란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근본 요인이며,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 독이요,
서로의 생명을 손상시키는 칼날이며
서로의 마음을 괴롭히는 가시이니라.”
<아함경>에 실려 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그렇습니다. 한번 도둑을 맞고 나면
이 사람, 저 사람이 모두 도둑으로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번 사기를 당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모두가 다 사기꾼으로 보인다는 말도 있습니다.
사실 의심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사이가 갈라졌으며, 얼마나 많은
다툼과 비극이 일어났습니까?
끝없는 의심과 오해로 비극을 자초하지
말과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털어놓고
서로 믿으며 살아야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