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거세지만 이일을 어이할가
끝없이 후려쳐도 반석은 꿈쩍 않네.
어진이 마음가짐 이렇듯 견고하여
칭찬과 헐뜯음에 조금도 동요 없네.”
<법구경>에 실려 있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참으로 가지가지 수많은
유형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잘못을 지적해 주면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자기의 비위를 맞춰지는
아부 한마디에 제 정신을 잃고
좋아 날뛰기도 합니다.
이렇듯 질책과 칭찬에 쉽게 움직이는
사람은 경박한 사람, 자칫하면 일을
크게 그르치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질책이나 칭찬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저 든든한 바위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이라야 믿음직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