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를 단어 배치만 바꾸어 “샛노란 원추리꽃이/ 저기 피었는데/ 아빤 왜/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가시는 걸까?”라고 하면 시가 되지 않는다. 비록 사물에 대한 경탄의 느낌을 갖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경탄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 것인가 하는, 결국 시는 ‘경탄’과 ‘표현’이 잘 결합될 때 탄생한다는 것을, 이 시는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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