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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끝에서 만난 우물
메마른 영혼을 치유하다
티베트 사진은 묘한 치유능력이 있다.
그곳의 풍경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 평화, 자연, 영혼, 휴식, 이상 같은 순수한 감정들을 불러일으킨다.
그 감정이 미지의 세계를 꿈꾸는 우리의 선입견 내지 몽상이라고 누군가는 말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 꿈, 아주 오래 전부터 그런 모습으로 존재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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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차 염불만일회 성지대회 성료
제6차 전국염불만일회 2008년도(11년차) 성지대회가 강원도 홍천군 연엽산 연화에서 200여 명의 염불행자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용맹정진으로 봉행됐다.
‘힘차게, 신나게, 멋있게!’라는 대회 구호답게 참석한 염불수행자들은 뜨거운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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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과 죽음의 번뇌 조명
영천 만불사(주지 학성)는 한국불교연구원(원장 정병조)과 함께 ‘인간의 삶과 죽음의 번뇌’를 주제로 8월 9일 만불보전에서 ‘제1회 만불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최측은 이번 세미나가 ‘조상을 천도하는 날’ 정도로만 치부돼온 우란분절의 현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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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연구를 승인하라
황우석 박사의 체세포 배아복제 연구에 대한 정부의 승인 여부확인을 하루 앞둔 7월31일 저녁 연구승인 시한을 하루 앞두고 황우석 지지자모임 회원들이 보건복지부 앞에서 연구승인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지지자들은 “황우석 박사의 연구승인을 즉각 단행하라”고 외치며 이튿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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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 정부규탄 성명서 발표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등 27개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가 현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8월 1일 발표했다.
종단협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대낮에, 다른 곳도 아닌 조계사 경내에서 경찰로부터 불법적인 검문검색을 당한 것은 명백한 정권과 공권력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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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환수 협의차 남 불자들 방북
남의 불교단체들이 북한과 ‘해외 불법반출 문화재 환수운동’ 협의를 위해 8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5일 동안 평양을 방문한다.
‘조선왕실의궤환수위’(공동의장 김원웅 전 국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 문화재제자리찾기(사무총장 혜문스님) 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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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황우석 박사 연구승인 불허
보건복지가족부는 8월 1일 황우석 박사의 인간 체세포배아 복제 연구를 승인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복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황 박사가 책임연구자인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제출한 '치료목적의 체세포 핵이식 기술을 이용한 인간배아줄기세포주 수립에 관한 연구' 연구계획서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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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최초 종합 무가지 창간
불교계 최초 종합 무가지 판판뉴스가 창간됐다.
불교방송(이사장 영담 스님)이 만드는 판판뉴스는 8월 1일 여의도역에서 창간호를 배포하는 것으로 창간기념식을 대신했다.
판판뉴스는 매주 1회 수도권 주요 지하철역에서 배포되고 사찰 등 기관에 발송되는 무료 종합시사주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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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생명 구현하는 시민운동은
불교 향한 대중지지의 주춧돌
불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불교’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를 가장 먼저 떠올릴까.
아마 고요한 산사를 흔드는 나지막한 독경소리, 새벽의 만물을 일깨우는 타종소리를 연상하는 이들이 가장 많을 것이다. 조선시대 숭유억불정책 이후 수백년간 불교는 산속에서 은둔하는 수행자들의 종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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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수퇴진-진상조사 없으면
산문폐쇄보다 더한 조치 불사
“아직까지 산문 폐쇄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입에 발린 사과만 하고 어물쩍 지나간다면 산문 폐쇄보다 더한 조취도 취할 것이다.”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 금강회, 무량회, 무차회, 보림회, 화엄회 소속 스님들이 총무원장 차량 검문검색과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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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독선을 녹이는 힘이자
종교가 바로 설 수 있는 기회
“촛불이 꺼지지 않고 아름답게 진화시키는데 종교인이 필요하다. 생명의 귀하게 여기는 것이 평화의 기초라고 믿는 종교라면 우리는 어떤 희생을 각오하고라도 촛불을 들어야 한다.”
7월 30일 시국법회추진위원회가 ‘제1차 대중공사-촛불의 진화(進化)를 위한 성찰’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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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을 위한 철학아카데미 개강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일문 스님)는 오는 8월 1일, 어르신을 위한 철학아카데미 ‘철학의 향기 속으로’를 개강한다. 인생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 마련한 이번 철학아카데미는 8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서울노인복지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총 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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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또 한번 수모 당했다
경찰, 조계종 신도 문전박대
조계종 총무원장 차량 검문 수색 사건을 항의하기 위해 경찰청으로 달려간 조계종 관계자들과 신도들이 항의서한도 전달하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수모를 당했다.
시국법회 추진위원회 승가측 대변인인 지관 스님(김포불교환경연대 대표)과 시국법회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성묵 스님, 조계종 원우회 장영욱 위원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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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 실수일뿐 편향 아니다
종지협 회장 엄목사 발언 파문
“(최근의 종교편향 사건들은) 실무자들의 실수일 뿐, 계획적이라거나 이 대통령의 편파적인 국정운영은 아닐 것이다.”
이 발언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엄신형 목사가 7월 30일 낮 12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 취임식 직후 밝힌 내용이다.
비슷한 시각 조계종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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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수 퇴진시키지 않으면
어떤 사과도 받지 않겠다
조계종 총무원 대변인 승원 스님(기획실장)은 7월 30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무원장 스님 차량 불법검문 사건의 진상을 조사해 관계자를 엄중 문책하고 어청수 경찰청장은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승원 스님은 또 “한승수 국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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