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쌍계사 차문화대축전 행사 무대 및 자료사진
선(禪)·교(敎)·율(律)·차(茶)·범패(梵唄)의 성지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총림 쌍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2024년 차문화 대축전’을 불기 2568(2024)년 5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쌍계사차문화 대축전’에서는 천년을 이어온 차의 역사와 전통 차문화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하동 야생차 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차나무를 최초로 식재한 쌍계사 차나무 시배지의 국가유산 가치를 알리고 미래 문화유산을 지켜갈 청소년 프로그램을 확대, 글로벌 다국적 시대에 다문화가족들과 함께하는 ‘K-어울림 축제’를 통해 한국문화와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축제의 시간으로 지역문화 활성화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23년 쌍계사 차문화대축전 청소년프로그램
-‘천년 차나무시배지 명승길 걷기’(사진=쌍계사)
쌍계사는 통일신라 성덕왕 22년인 723년에 개산하고, 문성왕 2년인 840년에 창건해 고승들이 중창한 1300년 천년고찰이다.
쌍계사는 우리나라에서 차를 처음 심은 시배지(始培地)로서 한국 차문화(茶文化)의 원류이기도 하다. 신라 흥덕왕 3년(828년) 당나라에서 가져온 차나무 종자를 처음 심은 이래,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사라지던 다맥(茶脈)을 1975년 주지로 부임한 고산 대선사가 복원하고, 영담 회주가 그 뜻을 이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茶)-디카시로 만나다’를 마련해 한국 전통 차문화와 미래세대를 잇는 문학 장르의 확산을 꾀했으며, 쌍계사 시배지의 역사와 오늘의 의미를 짚어보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아래는 ‘2024년 차문화 대축전’의 프로그램들이다.
□ 프로그램 구성
▲ 개원채다 - 5월2일(목) 쌍계사 차나무시배지 ▲ 다도의례 - 5월3일(금) 괘불전 및 팔영루, - 차체험: 신라다도, 고려다도, 조선(한국)전통다도. 선차시현, 두리차회 ▲제22회 진감·초의·고산 다맥전수식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K-어울림 축제’ - 5월5일(일) 차 박물관 특설무대, -국가별 문화공연, 음식체험 ▲ 특별 청소년프로그램 ‘茶 - 디카시로 만나다’ - 5월4일(토) 쌍계사 차시배지 답사 및 사진촬영 → 시쓰기(쌍계사 경내), ▲축하행사. 5월 4일 오후 3시 차박물관 특설무대 △1부: ‘茶 - 디카시로 만나다’ 축하행사 및 시상식 - 시상식 : 경상남도지사상, 경상남도교육감상, 하동군수상, 고산문학상 시상 - K-pop콘서트 <신한류 아이돌그룹 EPEX(이펙스)> △2부: 고산음악회 쎄시봉콘서트 (조영남,송창식,김세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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