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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규슈 속의 한국
[이삼평의 잔상이 곳곳에 각인되어 있는 아리타(有田)에 가게 되면 그 고즈넉한 도자기마을을 천천히 걸어볼 일이다. 내가 본 아리타 속의 한국과 규슈올레길 위에서 만난 일본은 하나의 얼굴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 하는 말이다.] 규슈올레길을 걷기 시작한지 벌써 4년째이다. 2011년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규슈관…
DNA로 정보를 저장하는 시대 올까
살아 있는 대장균 DNA에 이미지와 동영상을 저장하고 재생하는 데 성공한 연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조지 처치 교수 연구진은 대장균 유전체에 손 사진과 사람이 말을 타고 달리는 동영상 파일을 저장해 읽어내는 데 성공했다. 연구 내용은 지난달 13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
이제 우리가 한반도 문제의 게임체인저가 될 때이다
제171호 2017년 8월 26일(토) ‘말폭탄’ 잔치의 한반도 8월 위기 지난 7월 북한이 두 차례 화성14호를 발사하고, 이에 대응하여 국제사회가 UN 대북제재결의안 2371호로 대응한 이래 ‘한반도 8월 위기설’이 급속히 확산되어 나갔다. 북한과 미국 양측은 상호 전쟁불사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으며, 상대방에 대한…
법칙성에 대한 알음을‘명(明)’이라고 부른다
십이연기설은 인간의 죽음은 진리에 대한 무지라고 설하고 있다 2. 십이연기설 1) 십이연기설의 내용 제법의 실상에 대한 알음을 불교에서는 지혜(般若)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살펴본 일체의 구조(십이처 ‧ 사대 ‧ 오온)와 속성(삼법인), 인과, 인연, 상의상관, 법칙성 등이 제법…
왕릉 정자각(丁字閣)에 대한 단상
[건물은 산 자의 공간일 뿐만 아니라 죽은 자의 공간이다. 우리는 공간을 통해서 혼령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기에 건축은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짓는 것이다.] 왕릉을 답사하면 명당의 좋은 기운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 나 같이 둔한 사람은 쉽게 그 좋은 기운을 …
나노기술로 재탄생하는 태양전지
‘봄에는 얇게, 겨울에는 두껍게’ 우리는 날씨에 따라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옷을 바꿔 입는다. 우리 몸을 덮고 있는 피부조직의 보온능력이 가진 한계를 ‘옷’으로 보완한다. 태양전지와 나노기술의 관계도 이와 닮았다. 현재 상용화된 실리콘계 태양전지의 평균 효율은 17~23% 정도다. 1958년 처음 우주선에 태양…
해양생물의 흔적 eDNA로 깊은 바다생태계 연구한다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종은 얼마나 될까? 현재 과학자들은 전 세계 생물종 수가 적게는 1000만 종에서 많게는 1억 종 정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인류가 확인하고 기록한 종은 170만 종 수준에 불과하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종보다 모르는 종이 훨씬 더 많은 셈이다. 그래서일까 과학자들은 …
의지적 작용을 '업'이라 하고 필연적 반응을 '보'라고 한다
무상하게 변하지만, 그 속에 일정한 법칙이 작용 제 3장 (4) 연기의 진리 1. 법칙성의 존재 모든 것이 무상변이하고 있지만 그들 속에는 일정한 법칙이 상주하여 그에 입각해서 그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무상한 것 속에 상주하는 이 법칙의 존재야말로 더욱 중요하며 불교의 현실 관찰은…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 먹고 먹일 것인가
[분위기의 고급화 전략, 그에 따른 식대의 고부가가치. 설마 이런 것들이 사찰음식 소개와 유포의 최종 목표인 것은 아니겠지요. 진정 중생의 건강과 구제가 목적이라면 음식의 가격이 많이 비쌀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물론, 교계의 의도와 의지가 어디까지나 선할 것으로 믿습니다.] “스님이 고기 먹어도 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100일
- 포기와 희망적 사고를 함께 경계하자 - 제170호 2017년 8월 10일(목) 대북정책, 난제(難題)의 확인 이번 광복절 즈음이면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이 된다. 새 정부는 비록 전임정부로부터 최악의 외교안보 환경을 물려받았지만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받으며 출범했다. 그러나 지난 100일…
청개구리와 종교학
[다만 되돌아보게 되는 것은 종교학자들이 청개구리 짓을 제대로 해 왔는지 하는 점이다. 오히려 청개구리 종교학자들에게 종교학은 이미 부정하고 해체해야 할 무엇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종교학계에는 ‘종교는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등등으로 나눠서 이야기하면 된다’든지, ‘기독…
헤매는 자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빈두성경(頻頭城經) 〈잡아함경 제 11권 280경〉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그때에 세존께서는 빈두성의 바라문 장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이가 ‘어떤 종류의 사문․바라문을 공경하거나 존중하지 말아야 하며 예로써 섬기지도 공양하지도 말아야 하는가?’고 묻거든, 그대들은 ‘사문․바…
시대가 요구하는 불교지도자상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는 연일 일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한쪽에서는 ‘해종 세력’이라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적폐 세력’이라고 서로 규탄하고 있다. 두 세력 간의 반목과 갈등의 골은 너무 깊게 파였다. 이제 그 누구도 두 세력 간의 반목과 갈등을 쉽게 봉합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스님과 재…
2차 전지의 왕좌에 있는 리튬이온전지
바야흐로 2차 전지 전성기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전자기기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등이 모두 2차 전지를 핵심 부품으로 하고 있다. 1차 전지에 비해 2차 전지가 각광받는 이유는 단순하다. 한 번 쓰면 폐기해야 하는 1차 전지와 달리 여러 번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는 막강한 장점 …
영원한 진리
불교의 체계적 이해 (3) 2. 삼법인설(三法印說)십이처나 사대, 오온과 같은 것들이 어떤 속성을 갖고 있는가를 보자 그러한 일체는 모두가 무상하고 괴롭고 무아인 것이라고 석가모니께서는 단정하신다. “색은 무상하고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고 괴로운 것은 무아(無我)이다.수 상 행식 또한 그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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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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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풍에 꼬집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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