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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오페르트, 젠킨스, 그리고 페롱
[사건이 발생한 뒤에 일 처리는 어떻게 진행되었나? 관련자들은 이 일로 무슨 벌을 받았나? 어느 것 하나도 명백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그 여파는 상당히 심각하였다. 조선 사람들은 천주교와 서양 침략 세력을 동의어로 여기게 되어 혹독한 천주교 탄압을 당연시하였다. 또한 근대 여명기 한국사 속에서 이 사건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의 실현까지
북·미 정상회담은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첫 걸음이다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6월 12일 싱가포르의 센토사섬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이로써 70년간의 오랜 북·미간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4개항의 합의사항이 담긴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이 발표되었다. 공동성명은 …
제도적 보시의 공덕이 이루는 풍요
능인스님의 불교행복론 12 검은 구름 하늘에 일어나 뇌성이 울리고 번개를 치며온 땅에 비가 두루 내리면 온갖 초목은 무성해지고모든 짐승들 기뻐하며 농부도 함께 즐거워하듯 . 지혜로운 이 아낌없는 마음으로 풍족한 재물과 음식으로 좋은 복 밭에 항상 보시하면기쁨과 사랑이 많아지니 좋은 밭에 비 내린…
"이 근간이 멸하고 나면 다른 근간이 이어 받는다"
아함의 무아윤회설(2) 무아윤회설은 일견 자가당착을 면할 수 없는 것 같다. 무아설과 윤회설은 서로 모순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성에서 현대의 학자들은 불교의 윤회설을 ‘민중 교화를 위하여 불교 안에 채택한 하나의 통속적 종교 관념’이라고 보고자 한다. 무아설과 업의 주체 문제는 현대 학자들이 아니…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재 탐방’ 10
곳곳이 법당인 와우정사 (3) 수원사람 김성채 미륵보살반가사유상 대웅보전 옆에서는 반가부좌 자세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처럼 깊은 상념에 잠겨있는 모습의 큰 청동 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미륵반가사유상입니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을 이미 보셨을 터이지만 와우정사에 봉안된 미…
나노 셀룰로오스, 친환경 나노 소재가 만드는 녹색 도시
영화가 그리는 디스토피아 세계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연이 없다는 것. 어둡고 칙칙한 색감의 도시에서 분열된 사람들은 무언가를 찾으려 애쓴다. 그것은 바로 녹색의 유토피아다. 그렇다. 유토피아의 첫째 조건은 청록빛으로 물든 자연이다.세계는 지금 인간이 만드는 환경 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기후변화, …
이학종 시인의 당진편지 19
망종(芒種)이 지나니 현묘재의 매화나무 다섯 그루에 촘촘히 달린 매실들도 제법 튼실해졌다. 해마다 이맘때면 10킬로그램 정도 매실을 구입해 매실청을 담갔는데, 올해부터 직접 수확한 매실로 담글 수 있게 되었다. 매화꽃을 좋아해 매화나무를 심었는데, 이렇게 매실까지 수확을 하게 되니 덤을 받은 느낌이다. 조롱조롱…
‘힐링’이라는 말
「힐링 담론의 첫 번째 특징은 개인의 육체적 질병에 국한하지 않으며, 종교적 배타성에서도 벗어나서 광범위한 청중을 거느리게 되는 것이다. 힐링 담론의 포용성 때문에 폭넓은 범위의 인구집단에게 호소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힐링이라는 말을 여기저기에서 듣게 된 지 꽤 되었다. 이제 일상…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재 탐방' 9
남북통일 기원도량 와우정사 (2) 수원사람 김성채 동남아시아 종 커다란 불두 옆에는 동남아시아에서 주조된, 우리나라 범종과는 생김새가 상당히 다른 종이 걸려있습니다. 보자마자 범종과는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용뉴와 음통이 없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당좌를 중심으로 상하좌우로 이어…
금강내기(바람) 전설
금강산을 지켜 한목숨 바쳐 싸운 옥미 옛날 외금강기슭의 한 마을에는 자기가 나서 자란 고향마을인 금강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다도 큰 옥미라는 처녀가 살고 있었다. 그리하여 마을 어른들은 칭찬하였고 총각들은 남모를 호기심을 가지고 옥미를 생각하였다. 미인도. 동우 김관호 화백의 1955년 작인 …
"불교는 업보의 존재를 인정한다"
아함의 무아윤회설(1) 1. 서론 인간은 몸과 마음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졌음은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다. 이럴 경우 인간의 죽음은 그 두 부분이 결합 관계를 풀고 마음은 몸을 떠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인간이 막 죽었을 때 그 주검은 형태적으로는 살아 있을 때와 아무런 다름이 없고 다만 의식 곧 마음만이 떠…
북·미 정상회담을 새로운 시작으로: '종축 아시아 평화지대'를 만들자
민주주의와 평화의 달, 6월에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이제 곧 역사적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한반도 운명을 크게 바꿔 놓을 이 회담이 6월에 열리게 된 것은 6월의 기운이 만든 역사적 필연인 것처럼 생각된다. 6월에는 6.3 한일회담 반대운동, 6.10 만세운동 및 민주항쟁, 6.15 남북공동선언, 6.23 평화통일…
40대가 넘으면 일주일에 3시간만 일하라?
일은 인간의 숙명이다. 모든 사람은 제각기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가족을 건사한다. 물론 재생산에만 그치지 않는다. 일에서 얻는 행복감은 신체 및 정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적정한 일은 우리를 건강하게 만든다. 당연히 지나치게 많은 일은 일이 주는 모든 장점을 무너뜨린다. 대표적인 장시간 근로 사회인 …
사무엘 톰슨(Samuel Thomson)과 ‘문재인 케어’
「내가 아는 동네의원 의사들은 저수가에도 불구하고 내가 감히 넘겨 볼 수 없는 경제적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의사의 평균 1년간 수입은 대략 1억 500만원이라고 하니, 도무지 그들의 경제적 셈법은 좀처럼 파악하기 어렵다. 어느 정도의 수익이 보장되어야 만족할 수 …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재 탐방' 8
남북통일 기원도량 와우정사 (1) 수원사람 김성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와우정사(臥牛精舍)를 다녀왔습니다. “와우정사”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을 지녔다는 연화산 자락에 지어졌기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정사(精舍)”라고하면 우리는 불교최초의 사원인 “죽림정사”와 부처님께서 오랫동안 계시면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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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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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가 살다 간 자리에 부추꽃이 예쁘다. 아침나절 무 심고 남은 공간에 갓을 옮겨 심었다. 열흘 전쯤 심은 배추는 제법 형태를 갖춰 자라고 있다. 얼추 김장농사가 궤도에 오르는 중이다. 가뭄과 작열하...
아신 빤딧짜 스님, 『11일 간의 특별한 수업』 등 5종
20년 가까이 한국에서 명상 수행을 지도하고 있는 담마야나 선원장 아신 빤딧짜 스님의 법문이 붓다담마연구소에서 책으로 출간 됐다. 이번 출간으로 그동안 비매품으로 출간 되거나 복사본으로 읽혀져 일부 ...
도이법사의 열반소고 (涅槃小考) 12
六. 길의 안내 1. 수행처의 안내 지금까지의 안내는 수행으로 닙바나를 실현하는 길의 안내였습니다. 본 장에서는 그 수행을 위한 수행처의 길라잡이 안내입니다. 국내에도 산재해 있는 테라와다 불교의 수...
장욱진미술관, 『장욱진과 백남준의 붓다』展
<장욱진과 백남준의 붓다>展 포스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하반기 기획전으로 12월 02일까지 <장욱진과 백남준의 붓다>展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불교적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동국대 불교학술원, ‘『석보상절』주해본’ 완간기념
『석보상절』 불교·국어 주해본 간행의 학술적 의미와 대중적 가치 제고내달 5일 국회중앙도서관 대강당서 열려 석보상절 학술대회 포스터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은 현전하는 『석보상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