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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37
조계총림 송광사의 방장이신 구산선사 진영이다. 오른손에는 중생들의 번뇌를 정화해주는 하얀 불자를 쥐고 있다. 법상 상단에는 세 가지 보배인 불법승 삼보를 이마위에 받들고 있다.석사자의 호를 따라 불법의 수호신인 설사자가 큰스님의 좌대를 받치고 있다. 티벳 화가들이 탕카방식으로 그린 한국의 다섯분 …
1월 1일이 새해가 된 과학적 이유
2019년 기해년이 밝았다. 새해는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이다. 과거의 슬픔과 잘못을 잊고 새출발할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어쩌다가 1월 1일이 새해가 된 것일까? 로마, 이집트의 태양력을 받아들이다 기원전 46년, 로마가 사용하던 달력은 1태양년의 길이가 부정확한…
삼일포 <몽천암> 전설
꿈에 본 샘터 김홍도. 금강사군첩 삼일포 삼일포의 몽천암 터는 참으로 경치 좋은 곳이다. 예로부터 삼일포에 온 유람객들은 의례히 여기에 올라와 땀을 닦기도 하고 푸짐한 음식을 차려 놓고 한때를 보내기도 하였다. 한 노승이 이곳에 자그마한 절간을 지어 놓으면 여러모로 좋을 것 이라고 생각하였다. …
새해를 맞는 단상(斷想)
「언젠가 이 지면에서 언급한 적 있듯이 우리의 학술 활동은 “돌국 끓이는 솥”에 비유할 수 있다. 그래서 연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식재료와 양념이 필요하다. 차디찬 돌솥 속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차돌위에 부을 따듯한 물 한 그릇, 각양각색의 식재료, 그리고 양념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것의 결합이 우리 연구…
인간은 근원적인 괴뢰움이 감당할 수 없는 극한 상황에는 자체 붕괴된다
故 고익진 박사(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의 저서 『현대한국불교의 방향』을 요약 게재합니다. 2. 괴로움에 제약된 존재 인간은 강력한 의지적 존재로서, 어떤 것에도 예속될 수 없는 극히 자유로운 주체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은 내적으로 괴로움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또한 밝히…
가마솥에 은행열매를 삶다
늦가을에 아들과 함께 주워온 은행열매만으로는 턱없이 모자랄 게 뻔해, 아내와 함께 재차 은행나무를 찾았다. 내년 농사에 사용할 천연 살충제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친환경 농사를 목표로 하는 만큼 최고의 천연 살충제 ‘은행열매 삶은 물’을 미리 만들어 놓는 건 매우 중요한 숙제다. 현묘재 아래쪽에 있는 밤나무집 …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36
기초석을 따라 복원한 회암사지 모형이다. / 문정왕후가 보우대사를 모시고 무차대회를 크게 열었다. 행사 하루전날 문정왕후는 죽고 보우스님은 제주로 귀양 가서 장살 당한다.조선불교를 중흥시켰다는 죄목이었다. 장엄한 회암사는 유생들의 시샘과 방화로 완전하게 불타 사라졌다. 최근에 발굴조사를 하여 1만여 점…
2018년은 평화와 번영의 초석을 놓은 해였다
새로운 관계의 출발점“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합니다.”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9월 19일 밤 평양 5.1경기장에서 분단이후 처음으로 15만 명의 평양 시민 앞에서 7분간 공개 연설을 …
삼일운동 100주년에 즈음하여 나타난 몇 가지 풍경
「이처럼 천도교와 감리교가 삼일운동의 ‘민족대표’ 혹은 피검자 비율과 같은 문제와 관련하여 보여주고 있는 몸짓은 ‘약자의 심리’라는 측면에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그런데 현재 ‘거대종교’로 존재하고 있는 개신교가 삼일운동과 관련하여 자신이 수행한 역할 이상으로 과장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발…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는 한반도 비핵·평화 프로세스
평화를 향한 전진의 해, 2018년 격동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후대의 역사서에 2018년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연 원년으로 기록되기 충분하다. 분단 이후 단 두 번 만났을 뿐인 남북 정상이 올해는 세 번이나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4월 27일 판문점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공동번영의 봄…
인간의 행복과 불행도 스스로 의지적 행동에 초래된 것이다
故 고익진 박사(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의 저서 『현대한국불교의 방향』을 요약 게재합니다. 원시불교의 인간관 인권선언은 현대사회의 인권유린을 떠나 생각할 수가 없고 그런 성격의 인권유린은 다시 현대사회의 인간 주체성 상실을 떠나 생각할 수가 없다. 인간선언적인 각도에서 원시불교의 인간…
큰절 팥죽이 유난히 붉은 까닭은?
동지 전날, 농사일 마치고 마실 다녀오자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1박2일 일정으로 집을 나섰다. 그러나 평생을 부처님 밥 먹고 산 터라, 떠나봐야 부처님 손바닥이다. 목적지가 30년 불교기자로 일하면서도 한 번도 참배하지 못했던 절, 경북 청송의 천년고찰 주왕산 대전사(大典寺)인 것이다. 대전사는 평소 존경하는…
우리은하 옆에 숨은 괴짜 유령 은하가 있다
우리은하의 '숨겨진' 위성은하 발견​ 우리은하 옆에서 발견되지 않고 숨어지내던 거대한 '유령 은하'의 존재가 드러나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흔히 은하수로 불리는 우리 은하의 가장자리 뒤편에 최근 놀라울 정도로 희미한 왜소은하 하나가 숨어 있는 것이 발견된 것이다.국제 천문학 연구…
근원적인 행복
능인 스님의 불교행복론 26 ⓒ장명확 중국 근세에 허운이라는 큰 스님이 계셨는데 그 분은 120세까지 사시면서 후학들을 죽는 날까지 가르치시다가 열반하셨다고 한다. 100세를 넘긴 이 스님의 삶을 보면 제자는 있으나 친구는 없었다고 하겠다. 그러나 보람차게 행복하게 120년의 인생을 사셨던 것 같다. …
현장 스님의 불교 속의 역사여행 35
오지호 화백 오지호 화백이 서양화 기법으로 그린 후불탱화가 무등산 원효사에 전해진다. 호남의 주요 사찰들은 정유재란때 왜군들에 의해서 철저하게 약탈되고 불태워 졌다.무등산 원효사도 마찬가지이다.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원효사는 의상봉과 마주하며 무등산 중턱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이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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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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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운 총무원장스님 ‘부처님 오신 날’ 봉축사
“불교를 위시한 모든 종교는 한민족의 하나 됨에 이념과 종교를 초월해서 협력하고 동참하는 지혜가 필요” 편백운 총무원장스님 불기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국불교 태고종 편백운 총무원...
고판화박물관, 고려불화 오백나한도 목판화 최초 발견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특별전“판화로 보는 동아시아 나한의 세계” 특별전에서 공개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시날’을 맞이해 명주사 고판화박물관(한선학 관장)이 “판화로 보는 동 아시아 나한...
관세음보살을 일심으로 부르면 모두 고통에서 벗어난
故 고익진 박사(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의 저서 『현대한국불교의 방향』을 요약 게재합니다. 경전 속의 관음신앙 대승불교가 행해지는 곳에서 관음(觀音)에 대한 신앙이 불길처럼 일어나지 않은 곳...
노후 자금으로 저축했던 전액을 승려복지기금으로
명상의 집 대표 대화스님불기2563(2019)년 4월 11일 승려복지회 후원금 통장으로 입금 전북 장수에 소재하는 ‘힐링캠프 명상의 집’ 대표이자 ‘마음거울(민족사 출간)’의 저자인 대화스님이 노후 자금으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