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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가시권에 든 종전선언, 쟁점과 해법
종전선언, 북·미 협상의 중간 착륙지점북한의 비핵화와 평화 문제를 둘러싼 북·미 협상이 곡절을 겪고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핵심에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비핵화 초기 조치(Front Loading), 신고(Decleration)와 시간표(Timetable) 등 쟁점마다 삐걱거렸지만 쟁점을 옮겨가면서 협상은 이어지고 …
이야기로 사는 삶
「한 달 정도의 기간에 마주친 우연한 일들을 통해서 나는 사람은 이야기를 지을 뿐만 아니라 이야기로 산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무려 두 시간에 걸쳐서 옹기장의 사설을 듣고서야 구입한 옹기잔과 단지 하나를 품고서 한창기 선생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 대해 조그만 관심이 생겨났고, 완도에서 열린 –…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17
서산 부석사 (3) 부처님을 부촉하는 신중들 마애아미타불상과 가까운 곳에 세 칸의 작은 맞배지붕 전각이 있는데, 똑같이 한 칸씩 나누어 선묘각, 산신각, 용왕각 현판을 걸었습니다. 한 벌로 쌓은 기단도 그렇고, 주춧돌도 다듬지 않은 자연석을 사용하였습니다. 초익공에 겹처마 그리고 양쪽에 늘어진 풍판의 짜임…
"나와 남이 다 같이 깨달아야 한다"
괴로움의 완전한 해결은 모든 존재의 여실한 실상을 깨닫는데 있다. 4. 궁극적 깨달음의 윤리 사제설과 대승 반야설은 인간의 내심에서 괴로움의 근본적 해결을 꾀하는 까닭에 외적인 사회윤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런데도 강력한 사회 윤리적 성격을 띠고 있다. 특히 대승불교는 대단하다. 대…
식물도 의사소통하며 위협에 맞선다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은 외부에서 공격을 해오면 도망을 가거나 맞서 싸운다. 반면에 식물은 그런 계책을 생각해내지 못할뿐더러 몸을 움직일 수도 없다. 그렇다면 식물은 외부의 공격을 그저 당하고만 있는 것일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식물 역시 외부로부터의 위협을 감지하고 방어하는 기제를 가지고 있는데, 그 기제…
파도가 시체 밀어내듯!
이른 아침부터 고구마 수확에 나섰다. 올해는 밭 가장 아래쪽에 조금만 심어 수확량이 많지 않다. 감자와 달리 고구마는 너무 크면 외려 푸대접을 받는 터라 촘촘히 파종했지만 내다 팔 것이 아니니 크면 어떻고 작으면 또 어떠랴. 아들이 호구로 땅을 파헤치면 나는 고구마 줄기를 잡아 끌어올리고, 아내는 흙을 털어낸다.…
현장스님의 불교 속의 역사기행 30
죽음의 신 야마를 그린 탕카 죽음의 신 야마를 그린 탕카이다.야마(염라대왕)는 죽음의 신 역할과 함께 티벳불교 8대 호법신이기도 하다. 오른쪽에는 야마의 여동생인 야미가 함께 있고 시체와 황소를 밟고 있다. 야마의 머리는 물소 형상이다. 두 뿔은 아공. 법공을 깨달아야 한다는 뜻이다. 세 개의 눈은 과…
백두산 천지(天池)의 신성성의 기원에 관한 단상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 극적인 변화를 겪었던 시대상황을 고려해보면 이 시기에 하늘에 제사를 올릴 수 있는 신성한 공간과 극적인 장면의 연출은 우리 민족의 존립의 근거로서 절박했을 것이다. 그것은 권력이 빚어내는 틀속에서 공식적으로 부활하기도 하였고 또 국가나 신분적 틀에서 벗어나 민족의 구심점으로 …
표훈동 “천일대” 전설
하루세끼수좌 정양사. 1926년. 백제 스님 관륵이 무왕 원년 600년 창건했다. 표훈사에서 서쪽으로 1km 지점에 있다. 약사전과 석등 삼층석탑이 남아 있고 약사전 기둥에 걸린 주련이 선명하다. 정양사부근에는 예로부터 “천일대” “개심대” “진헐대”등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전망대들이 있다. “천일대…
"불성에 입각한 자비심의 발로가 곧 계이다"
불교의 윤리적 교설 1. 선업과 악업 3) 보살계 지계 사상은 중기(AD 4- 7세기) 대승불교의 유가론에서는 (1)이익을 위해 자기를 찬탄하고 남을 비방하지 말 것 (2)간석慳惜 아끼는 마음으로 재시와 법시를 하지 않는 것 (3)진한(鎭恨)으로 상해(傷害)하고 참회를 받지 않는 것 (4) 보살장(大乘敎說…
나노기술로 피부 주름 없앤다? 미용과 나노기술
‘주름 없는 피부’, ‘백옥같이 하얀 피부’를 마다하는 사람이 있을까. 이 때문에 TV나 인터넷에 등장하는 수많은 화장품 광고는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의 욕구를 파고든다. 화장품 회사들이 광고 모델로 전지현, 손예진, 장동건, 정해인 등 당대 톱스타를 기용하는 것도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하기 …
“세성(목성) 따라 한 생이 가네”
밤이면 별구경을 하러 마당으로 나간다. 달빛 한미한 초승이나 그믐 무렵엔 별들이 더 또렷하다. 소동파의 묘사처럼 달 밝은 밤에는 별이 드문 법이지만[月明星稀] 달구경이 주는 매력 또한 간단치 않으니 이래저래 산골의 밤은 즐겁다. 비 오거나 흐린 날이 아니면 식구와 함께 밤하늘을 감상하려 마당에 나가는 것이 어느…
하느님의 올바름을 묻는 요즘 영화들
「많은 수녀가 임신하였고, 수녀원에서는 폐쇄를 막기 위해 몰래 의사를 불러 출산을 하고 심지어는 아이를 몰래 갖다버리기도 한다. 의사가 수녀에게 묻는다. “믿음을 잃은 자는 없었나요?” 수녀가 답한다. “믿음이라는 게 말이죠, 처음엔 아버지 손을 잡은 어린아이처럼 안정을 느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
북·미간 새로운 방식의 비핵화 빅딜이 필요하다
종전선언과 영변 핵시설의 교환은 ‘스몰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으로 북·미간 비핵화 협상의 교착국면 해소를 위한 계기가 마련되었다. 당일치기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김정은 위원장 면담이 목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북·미간 이견의 조정이나 실무협상이 아닌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29
안개 낀 장춘단공원 누구를 찾아 왔나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 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떠나가는 장충단공원.ᆢ 1971년 29세의 나이에 신장병과 폐렴으로 짧은 삶을 마친 배호의 노래가사이다. 배호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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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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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결사 추진위원회는 참여불교재가연대와 공동주최로불기2563(2019)년 2월 23일(토) 저녁 6시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 문화살롱 기룬에서 윤성식 고려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한국불교의 미래와 재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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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대장정. 여성독립운동가에 헌정한 시집 총 10권 완간 올해는 3ㆍ1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돌을 맞는 해다. 하지만 우리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걸고 투쟁한 애국지사들에 대해 얼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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