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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기억의 정치
「기억의 역사를 기념물로 문화화하는 주체는 대개 국가 혹은 그 내부의 유력 집단이다. 기념의 권력 주체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공고히 유지하기 위해 역사적 사건을 지속적으로 기념한다. 이런 점에서 ‘기념’은 권력체제의 유지를 위한 기억의 정치이다.」 오이코스학교(Oikos School)의 겨울 …
절로 가는 택시드라이버, 경상도 머슴아의 사찰여행 9
경남 산청군 신등면 정취암 불원천리라는 말이 있다. 천리가 멀지 않다. 보고 싶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천리 밖에서도 만나자고 하면 만사 제처 놓고 한 걸음에 달려간다는 말이겠죠. 지척천리라는 말도 있습니다. 아주 가까운 거리도 천리처럼 멀게 느껴진다는 의미겠죠. 오늘은 서울신문 여행수첩팀과 …
석왕굴과 만직대 전설
의자가 된 돌기둥 백호미술창작사 1급화가 리기성 '해칠보의 달문' 국도섬이 삼면이 가파른 절벽으로 되어있는데 여기에는 전설이 깃든 석왕굴, 만직대가 있다.통천군 자산리에서 뱃길로 6키로 정고 가면 국도의 서남기슭에 닿는다. 여기서 조그마한 매생이를 타고 만직대를 거쳐 얼마쯤 돌아가면 병…
2차 북·미 정상회담, 성공의 관건은 무엇인가
기대를 높여가는 북·미 정상회담 전초전 미국과 북한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지 260일 만인 오는 2월 27~28일 양일간에 걸쳐 베트남 하노이에서 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1월 18일(현지시간)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새라 샌더스 백악관 …
"수행하는 자는 추위 때문에 뜻이 해이해지면 안 된다"
故 고익진 박사(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의 저서 『현대한국불교의 방향』을 요약 게재합니다. 냉돌의 각훈(覺訓) 추운 하늬바람이 세차게 창문을 두드릴 때 온돌의 맛은 천하제일이다. 따뜻한 아랫목에 발을 묻고 허리를 누이면 한없는 게으름....., 한국 사람이 활동적이 못 됨은 온돌 때문이라는 말도 있…
나노기술로 만드는 친환경 바이오 재생에너지의 미래
스위치를 눌러 전등을 켜고, 충전기를 꽂아 스마트폰을 충전한다. 주유소에 들러 차에 기름을 넣는다. 너무나 일상적인 이런 일들 뒤에는 거대하고 정교한 에너지의 인프라가 깔려 있다. 석탄을 태우거나 원자력 발전소를 돌려 전기를 생산해 공장과 가정에 보낸다. 석유를 캐서 정제하고 가공해 휘발유를 만들어 연료…
돌려줌의 행복
능인 스님의 불교행복론32 ⓒ 장명확 불공의 식순 마지막에는 축원이 들어있다. 이 축원의 내용 중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부처님께 공양 올리고 염불해서 쌓은 모든 공덕을 온 법계에 회향합니다.” 이 구절은 지금까지 열심히 염불하고 공양해서 이룬 공덕을 자기가 갖지 않고 모두 다른 …
<이학종의 미얀마 수행기 >
1. 은둔의 나라, 빗장을 두드리다 내게 미얀마는 유독 은둔의 나라로 남아 있었다. 30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불교 기자로 살았지만 이상하게도 미얀마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기자 일을 접고 귀촌을 단행한 뒤에야 미얀마는 내게로 다가왔다. 벼랑 끝에 선 한국불교가 지향해야할 방향을 고민하면서 자연스럽게…
불교는 역동적인 종교, 전사(戰士)와 같은 수행자
ⓒ 장명확 오랜만에 강독모임에 나갔습니다. 그러나 한번 빠진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얀마로 집중수행 떠난 2주간 동안 한번 빠졌습니다. 한달에 두 번 모임이 있으므로 한번 빠지면 한달 만에 나가게 됩니다. 한달 만에 참석하니 매우 오래 만에 나간 것 것처럼 느껴집니다.2월 들어 두 번째 강독모임이 1월 25일 …
종교, 양심의 이름으로 괴롭히는, 구원의 이름으로 단죄하는
[종교는 황금률을 이야기한다. 황금률은 인간의 마음속에 깊이깊이 각인되어 양심을 일깨우는 무시무시한 잣대가 된다. 하지만 그것은 밖에 있지 않다. 오직 내 안에 거하여 내 안을 비추고 울리며 나를 안으로부터 찔러댄다. 아프게 한다. 종교는 인간을 회개시킨다. 인간을 참회하게 한다. 그래서 종교는 잔인하다.] …
학문에 확고한 소신이 없을 때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故 고익진 박사(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의 저서 『현대한국불교의 방향』을 요약 게재합니다. 소신(所信) 학문하는 사람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마음가짐은 자기 연구에 대한 소신이다. 소신이 없을 때 기존 학설에 대한 비판이나 새로운 창의는 발휘할 수가 없을 것이다. 고려말의 보환(普幻)은 그다지…
가성비 최고인 운동, 인터벌 트레이닝
운동이 좋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상식이다. 한데 이 상식 때문에 운동하는 시간이 길면 더 효과가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헬스장에 간다면 최소 1시간은 해야지”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제 마음을 고쳐먹어야겠다. 짧은 시간이라도 어떻게 운동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천차만별이다. 답을 미리 말…
총석정
총석을 만들어 놓은 오누이 공훈예술가 안명석 옛날 총석정 국도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통천지방의 어느 자그마한 마을에 착하고 총명한 오누이가 부모를 모시고 의좋게 살고 있었다. 그들 오누이는 집이 가난하여 항상 바닷가에 나가서 고기를 낚으며 미역을 건져서 집안 살림을 보태면서 살아왔다.그런데 …
현장 스님의 역사 속의 불교여행 41
구화산 대원문화원 김지장보살왕 입상 석가모니 열반에 드니 해와 달이 부숴지고오직 부처님 지혜만이 생사의 어둠을 밝혀주네보살의 대자대비 고해에서 중생들을 구해주네큰 서원을 세우고 홀로 오랜 겁을 수행하여중생을 구해주시니 지장보살의 큰 덕성이어라.(전당문 350권) 754년 당대의 시성으로 추앙받는…
《홍루몽》을 읽다 맞이한 설날의 잡념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 실에서는 전국 성씨들의 족보를 자유 열람할 수 있다. 이 수많은 족보들의 행렬을 보고 있노라면 살아 있는 추효의 현장이 실감난다. 인적이 드문 열람실 안에서 홀로 떨어져 앉아 깨알 같이 작은 글씨로 기록된 족보를 손가락으로 꼼꼼히 되짚고 있는 노년의 후손들에게 이 거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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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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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운 총무원장스님 ‘부처님 오신 날’ 봉축사
“불교를 위시한 모든 종교는 한민족의 하나 됨에 이념과 종교를 초월해서 협력하고 동참하는 지혜가 필요” 편백운 총무원장스님 불기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국불교 태고종 편백운 총무원...
고판화박물관, 고려불화 오백나한도 목판화 최초 발견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특별전“판화로 보는 동아시아 나한의 세계” 특별전에서 공개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시날’을 맞이해 명주사 고판화박물관(한선학 관장)이 “판화로 보는 동 아시아 나한...
관세음보살을 일심으로 부르면 모두 고통에서 벗어난
故 고익진 박사(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의 저서 『현대한국불교의 방향』을 요약 게재합니다. 경전 속의 관음신앙 대승불교가 행해지는 곳에서 관음(觀音)에 대한 신앙이 불길처럼 일어나지 않은 곳...
노후 자금으로 저축했던 전액을 승려복지기금으로
명상의 집 대표 대화스님불기2563(2019)년 4월 11일 승려복지회 후원금 통장으로 입금 전북 장수에 소재하는 ‘힐링캠프 명상의 집’ 대표이자 ‘마음거울(민족사 출간)’의 저자인 대화스님이 노후 자금으로 그 ...
큰일과 작은 일
능인 스님의 불교행복론 41. ⓒ 장명확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 안씨는 “10년 동안 불이익을 당해왔다. 경찰서든 국가기관이든 하소연을 했지만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했다”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