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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법하게 얻어진 것을 흔쾌한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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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행을 지키는 자가 계행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행위의 과보가 크다는 믿음을 가지고여법하게 얻어진 것을 흔쾌한 마음으로 보시하면보시하는 자의 덕행이 보시를 청정하게 만드네.계행을 지키지 않는 자가 계행을 지키는 자에게행위의 과보가 크다는 믿음을 가지지 않고여법하지 않게 얻어진 것을 불신의 마음으로 보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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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종
| 2024-11-22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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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칭찬받고, 죽어 하늘에서 기뻐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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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부모를 위해할 일을 하고아내와 자식을 위하고집안에 사는 사람과자신에 의지하는 사람을유익하게 한다.계행을 갖춘 관대한 자는앞서 죽은 친족과현재의 살아있는 사람,양자의 이익을 위한다.집에서 정의롭게 사는현명한 자는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나신들조차도 기쁘게 한다.훌륭한 일을 하면,존경받고 칭찬받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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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종
| 2024-11-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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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을 여의면 삼계를 여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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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하면 동요가 생기고의존하지 않으면, 동요를 여읜다.동요를 여의면, 경안이 생기고경안이 생기면, 경향을 여읜다.경향을 여의면, 왕래를 여의고왕래를 여의면, 생사를 여읜다.생사를 여의면,이 세계도 저 세계도그 중간세상도 여읜다.(ⓒ장명확)잘 아시다시피 열반은 불교가 지향하는 궁극의 목적지이다. 열반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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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종
| 2024-11-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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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린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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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린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리”부처님이 들려주는 깨달음의 시 <63> 양극단을 떠나지 못하면…(ⓒ장명확)이미 얻은 것도 앞으로 얻게 될 것도아픈 자나 찾는 자에게그 양자는 티끌로 덮여 있다.학습계율을 핵심으로 삼아규범과 의례와 생계와 청정한 삶을 핵심으로 삼는다면이것이 첫 번째의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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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종
| 2024-11-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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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삶에 퇴전이란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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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늙음에또한 죽음에 종속된,그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어리석은 이들은 혐오하네있는 그대로의존재에 혐오를 품으면그렇게 존재하는 이에게옳은 일이 아니네.나는집착대상을 여읜 상태를 알아젊음, 건강에 대한 도취, 생명의 도취…모든 도취를 이기고여읨 가운데 안온을 발견하고열반을 보면서 용맹하게 정진하네.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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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종
| 2024-10-2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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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빠져서도 욕망을 보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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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손에 칼을 쥔악귀들과 말하는 것이 낫다.물려 죽더라도독사를 만지는 것이 낫다.결코 혼자서한 여성과 대화하지 말라.눈빛과 미소로 여인은사띠 잃은 자를 묶어버린다.얇은 옷으로나매혹적 목소리를 내더라도기절하였거나 죽었더라도접근하는 것을 삼가라.여인의 몸에서다섯 가지 감각적 쾌락의 종류를 보고형상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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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종
| 2024-10-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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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밝으면 별은 희미해지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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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죽이지 말고,주지 않는 것을 빼앗지 말고거짓말을 하지 말고,취기 있는 것을 마시지 말고순결하지 못한 것을 삼가고성적 교섭을 금하라.그리고 밤의 때 아닌 때에식사하지 말라.화환과 향수를사용하는 것을 피하고낮은 침대, 바닥에 누워야 하리.괴로움을 종식시킨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이것이 포살일에지켜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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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종
| 2024-10-1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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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어찌 등불을 구하지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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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어찌 웃고 즐기는가.언제나 세상은 불타고,그대들은 어둠에 덮여 있는데어찌 등불을 구하지 않을 것인가.보라! 아름답게 꾸며진 영상,상처투성이로 세워진 몸,고통스럽고 망상으로 가득 찬,영원하지도 견고하지도 않은 것.영상은 마침내 노쇠하고질병의 소굴로 쉽게 부서진다.이 부패한 축적물은 파괴된다.삶은 죽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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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종
| 2024-10-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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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하고 용맹을 일으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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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장을 했어도 평정을 잃지 않고고요하고 자제하고 자명하고 청정하여모든 존재에 대한 폭력을 여의면그가 성직자이고 수행자이고 수행승이네.누가 세상에서부끄러움을 알아 자제하는가?준마가 채찍을 보듯창피함을 알아챌 것인가?채찍을 본 준마처럼열심히 노력하고 용맹을 일으키라.믿음, 계행, 정진과삼매, 원리의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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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종
| 2024-09-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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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온으로 이끄는 진리의 말씀이 으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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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천 마디말을 하는 것보다들어서 안온해지는한 마디의 말이 낫다.쓸데없는 천 마디시구를 외우는 것보다들어서 안온해지는한 마디의 시구가 낫다.쓸데없는 백 개의시를 말하는 것보다들어서 안온해지는한 마디 진리의 말씀이 낫다. -전재성 옮김.(ⓒ장명확)염불선을 주창하고 평생 수행하신 청화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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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종
| 2024-09-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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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윤회를 뛰어넘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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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만드는 것이라고 추구하거나타자가 만드는 것이라고사람들은 꺼둘린다.어떤 이들은 이 사실을 잘 알지 못하여그것이 화살이라고는 결코 보지 못한다.이것이 화살이라고 미리 보는 님은‘자신이 만든다.’는 생각도 여의고‘타자가 만든다.’는 생각도 여읜다.어리석은 이들은망상에 사로잡히고, 엮이고, 묶였다.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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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종
| 2024-09-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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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관찰이 부처를 이루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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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있었지만있지 않게 되고,앞서 있지 않았지만있게 된다.있지 않았고있지 않을 것이면,그것은 지금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 전재성 님 옮김(ⓒ장명확)관찰(觀察)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관찰은 사물이나 현상을 주의하여 자세히 살펴본다는 뜻이다. 그런데 철학적 관점에서의 관찰은 인식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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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종
| 2024-09-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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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를 맺으면 대나무가 죽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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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 미움과어리석음이오로지 스스로에게서 생겨나니악한 마음을 지닌 자는스스로를 죽인다.대나무가 열매를 맺으면죽듯. - 전재성 님 옮김(ⓒ장명확)대나무는 60~120년을 주기로 열매를 맺는데, 열매를 맺은 대나무는 죽고 만다. 열매 맺는 주기에서 보듯 대나무 열매를 보는 것은 매우 드물고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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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종
| 2024-08-3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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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서의 의지처는 선근공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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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도 재산도 금은도또한 어떠한 소유도노예, 하인, 일꾼또는 그의 친인척도모두 놓고 가야 하네.몸으로 행하는 것,말로 행하는 것,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것이야말로 자신의 것,누구나 그것을 가지고 가니,그림자가 몸에 붙어 다니듯그것이 따라다니네.착하고 건전한 일을 해서미래를 위해 쌓아야 하리.공덕이야말로 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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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종
| 2024-08-2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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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법(善法)의 뿌리는 불방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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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와 건강과 미모와하늘나라와 높은 가문과고매하고 지속적인즐거움을 원하는 자를 위하여,지혜로운 님은 공덕을 짓는데방일하지 않음을 찬양합니다.현명한 자는 방일하지 않음으로써,현세의 이익과 내세의 이익,양자의 이익을 얻으니,지혜로운 님은 그 이익을 꿰뚫어현자라고 일컬어지는 것입니다. -전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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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종
| 2024-08-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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