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가수 나상도와 남궁진, 가수 배아현, 가수 성리.
BTN라디오(대표 구본일)가 오는 7월 울림채널의 개편을 단행한다. 퇴근길 저녁 프로그램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고자 새로운 DJ 발굴과 시즌제로 돌아온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월요일은 가수 나상도와 남궁진이 함께 더블 DJ를 맡았다. 나상도는 ‘미스터트롯2’ 최종TOP7에 오르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남궁진은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TOP10을 차지하면서 실력을 입증했다. 더블 진행으로 풍성함을 살리고 청취자와 소통하는 예능 코너로 구성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과 9일 ‘울림스페셜’에서 호흡을 맞춰본 두 사람은 화려한 입담과 재치 있는 진행으로 파트너십을 자랑한 바 있다.
화요일의 DJ를 맡게 될 배아현은 ‘미스트롯3’ 준우승자이자, 뛰어난 가창력과 꺾기, 맑은 음색으로 사랑받는 실력파 트로트 가수로 인정받는다. 특히 배아현은 문화포교에 앞장서는 대표 불자가수로서, 불교의 자비와 평화를 노래로 전하며 공연과 활동을 지속해왔다.
그간 BTN라디오의 스페셜 DJ로도 참여하며 불교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 온 배아현의 이번 합류가 그녀에게 더욱 의미 있는 선택이 됐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바쁜 방송·공연·콘서트 일정 속에서도 DJ 요청에 진정성을 더하며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배아현은 “불교문화와 음성공양을 통해 위로와 울림을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불자가수로서의 사명감을 이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수요일은 군 복무로 하차했던 <데이트할까요>의 가수 성리가 전역과 함께 시즌2로 애청자를 찾아온다. 시즌1에서 뛰어난 입담과 순발력으로 재치 있게 방송을 이끈 성리는 ‘금빛트롯돌’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2시간 동안 다채로운 코너로 애청자들과 소통해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애청자들과 삶의 희로애락을 나누며 더욱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성리는 “무대 위 가수로서의 진심을 다시 마이크 앞에서도 전하겠다”며 “DJ로서 더욱 성숙한 모습과 안정된 진행으로 청취자들에게 힐링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TN라디오는 “그동안 신나는 저녁 시간을 만들어 온 신승태, 윤준협과 함께 배아현, 성리, 나상도·남궁진의 스토리와 색깔을 더해 청취자들의 마음에 활력의 울림을 전할 것”이라며 “지친 하루의 퇴근길에 애청자들 곁에서 기쁨과 활력이 되는 ‘울림의 저녁’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 1일 저녁 7시 <별빛달빛 배아현입니다>를 시작으로 2일 저녁 7시는 <성리와 데이트>, 7일 저녁 7시는 <나상도&남궁진의 쾌남열전>이 첫 방송된다.
서원스님(사진=BTN라디오 제공)
한편, 화요일 ‘울림의 아침’은 구미 대둔사 주지 서원 스님이 진행을 맡았다.
선명상 포교를 위한 프로젝트그룹 비텐스 출신이기도 한 서원스님은 맑은 에너지와 선명한 통찰로 청취자들의 하루 시작을 함께 열어 갈 예정이다.
서원 스님은 “이른 아침, 숨과 마음을 정갈히 가다듬는 시간, 청취자와 도반이 되어 하루를 선명한 울림으로 시작하고 싶다”며 “무겁지 않게, 그러나 가벼움만도 아닌, 마음 집중과 평안을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 걸어가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전했다.
BTN라디오는 “서원 스님의 맑고 깊은 목소리와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이 ‘울림의 아침’을 힙하고 진정성 있는 불교, 삶과 수행의 균형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한 층 성장시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서원스님의 여행노트>는 매주 화요일 오전 7시에 청취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BTN라디오는 울림 앱과 BTN라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