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학예연구실장이 들려주는 우리 그림 이야기, 한국미술 걸작 시(詩) 낭송회’를 2월 28일(토)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박물관 가는 날”을 맞아 마련한 이 행사에는 이원복 학예연구실장이 나선다. 이원복 실장은 한국 회화사 전공으로 국립청주박물관장, 국립공주박물관장, 국립광주박물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나는 공부하러 박물관에 간다’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자녀와,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우리 그림의 멋과 의미를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소는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미술관Ⅰ)이며, 참가대상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10가족)이다. 참가 신청은 2.17(화)-21(토) 09:00-18:00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 후 개별연락한다. 전화 예약(02-2077-9677,9684 고객지원팀)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 미술 걸작 시(詩) 낭송회’도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아울러 갖는다. ‘박물관 가는 날’을 맞이 ‘영원한 생명의 울림-통일신라조각 과 함께하는 시 낭송회’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이번 낭송회의 연사는 시인 박희진 선생. 선생은 1931년생으로 1955년 문학예술지 추천으로 등단한 이래 실내악 ,청동시대,빛과 어둠의 사이,연꽃속의 부처님 ,섬들은 외롭지 않다, 문화재,아아 우리문화재! 등 31권의 시집을 발표했다. 아울러 1979년부터 ‘공간시낭독회’ 상임시인이다.
장소는 기획전시실 로비(기획전 : ‘통일신라 조각’ 입구)이며, 저명한 작곡가 변규백 선생의 아카펠라(작곡/노래) 연주도 선보인다.
참가대상은 가족 단위 관람객 및 일반인(100여명)이며, 신청기간은 2009. 2.16(월) 09:00 -22(일) 24:00. 신청방법은 국립중앙박물관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