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가 부문 특별상 : 심산 스님[(사)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 상금 1,500만 원

* 재가 부문 장려상 : 배광식[(사)참수레 이사장], 상금 1,000만 원

* 특별 정진상

심근 스님(인도 다람살라 체니 다창 무종파 지도자 과정), 상금 1,000만 원

운산 스님(독일 함부르크대 인도티벳학과 박사 과정), 상금 1,000만 원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2024년 제21회 대원상 심사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불기 2568(2024)년 11월 14일(목)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심산 스님. 출가부문특별상

불교 중흥을 위해 전법 활동을 해온 심산 스님께서는 일찍이 ‘포교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꾸준히 원력을 펼쳐오면서 장학사업을 비롯해 전국의 군 법당 불사, 사회봉사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 홍법사를 중심으로 ‘불교의 생활화, 현대화, 복지화, 세계화’를 모토로 불교가 세상을 위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보여주고자 적극적인 신행 활동과 도심 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를 위해 어린이청소년 교육연구소를 세워 문화를 통한 포교 활동을 비롯해 명상을 중심으로 법회를 진행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설립한 한나래문 화재단을 이끌며 국내 청소년은 물론이고 몽골, 인도, 태국, 대만, 라오스 등 외국인 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강좌와 교육기관을 운영하며 국제포교와 교류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부산불교계 지성의 요람이 된 실상문학상 2대 운영이사장을 맡아 불교문학인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고, 붓다볼(싱잉볼) 명상, 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 본부장 등을 맡아 불교 생명존중 사상을 널리 알리는 등 현대사회에서 세상을 위한 불교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하면서 불교 발전에 힘쓰고 있는 공로를 인정해 출가 부문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출가 부문 특별상에 심산 스님(부산 홍법사 주지, 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을, 재가 부문 장려상에 배광식 이사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 사단법인 참수레 이사장)을 각각 수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배광식. 재가부문장려상

배광식 이사장은 고교 시절 불교에 입문한 이후 60년간 쉼 없이 불교 수행과 포교에 매진하며 일상에서 신행생활 이어오고 있다. 일찍이 서울사대부고 보리수 창립 회원으로 숭산 ․ 무진장 스님, 이기영 박사 등을 모시고 불교강좌를 열어 불교교리와 사상을 공부하였고, 원담 스님을 모시고 참선 수련을 하였으며, 대학생이 되어서는 불교학생회 활동을 통해 꾸준히 수행을 해왔다. 1985년 청화 스님을 만나 재가 제자로서 염불선 수행을 시작하게 되면서 스님 열반시까지 염불선 수행과 전법에 매진하였다. 불광법회 활동, 광륜사 신도회장, 불교잡지<광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서 포교와 수행 전파에 노력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대 교수불자회 ‘불이회’ 회장, 조계종 국제포교사회 회장, 사단법인 참수레 이사장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수행을 통해 행복으로 가는 삶의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사회에 도움이 되는 수행과 포교에 기여하며 진정한 불자의 모범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하여 재가 부문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지난해부터 시상하는 특별 정진상 부문은 해외의 대학이나 수행센터에서 정진하는 조계종 소속 스님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2명(각 1천만 원)에게 지원하는 시상으로, 심근 스님(인도 다람살라 체니 다창 무종파 지도자 과정)과 운산 스님(독일 함부르크대 인도티벳학과 박사 과정)을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별정진상. 심근 스님
 

[제적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석남사

[소속 대학] 

현재  인도 다람살라 체니 다창(IBD, nstitute of Buddhist Dialectics) 무종파(無宗派)

지도자(Tibetan ‘Rime  Lopon’)  과정 재학

[학력]

동학사  승가대학  수료

실상사  화엄학림  수료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  석사  수료 

인도  다람살라  체니 다창(IBD, nstitute  of Buddhist Dialectics)  운영 Sarah Higher  Tibetan Studies  College 티베트어, 문법, 문학  과정 수료/ 반야바라밀다  6년  과정, 중관 불교  철학 3년 과정 수료

시상식은 11월 28일(목) 오후 2시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법당에서 진행한다.

대원상(大圓賞)은 (재)대한불교진흥원의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리고‘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하에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과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 상패와 함께 대상은 3천만 원, 특별상은 1천5백만 원, 장려상은 1천만 원, 특별 정진상(2명) 각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2003년 제정된 대원상은 2024년 제21회까지 출가·재가 개인 및 단체 총 131건에 대해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