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템플스테이 참가자가 2007년에 비해 30%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한국문화사업단의 집계현황에 따르면, 2007년 전체 참가자는 81,652명(내국인 68,119명, 외국인 13,533명)이며, 2008년 11월까지 참가자는 98,242명(내국인 81,597명, 외국인 16,645)으로 집계돼, 전년 11월 대비 30%가 증가했고 외국인에 비해 내국인의 참여비중이 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사업단 측은 “템플스테이의 관광적 역할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친사람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여가 문화적 기능이 적극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향후 템플스테이는 현 사회에서 희미해져가는 공동체 정서, 자연과 조화되는 삶을 제공하여 현대인들의 정신적 불안을 극복하고, 심신의 건강을 되찾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 나경원‧전병헌 의원이 공동으로 12월 1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템플스테이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심원섭 박사가 ‘한국의 대표 관광 사업으로서의 가능성과 개선점’을, 전남발전연구원 김준 박사가 ‘지역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템플스테이 발전방향’을, 테라사키 요시유키 전 트래블저널 지국장이 ‘템플스테이 해외 마케팅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또한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 김성윤 (전) 휠라코리아 마케팅 상무, 화엄사 대요 스님, 경상북도 관광산업국 서원 사무관, 외교통상부 문화예술사업과 김득환, (주)한나라관광 권혜경 상무가 토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