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잡지 <불광>이 스님 등 불교계 인물과 일반 대중이 격의 없이 만나는 장, ‘소셜다이닝(Social Dining)’을 마련했다.
<불광>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티벳 음식 전문점 포탈라 명동점에서 ‘소셜다이닝 삼.자.대.면. 2차 모임 - 강남스타일 with 자현 스님’ 시간을 갖는다. 이번 모임에 참여하는 자현 스님(동국대 강의교수, 월정사 교무국장)은 현재 <불광>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부처님 모습’을 연재 중이며, 이번 모임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한국문화의 재발견’을 화두로 강남스타일 열풍을 인문학적 코드로 분석하면서 젊은이들과 열린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불광>은 앞선 11월 16일 ‘낭독의 발견 with 법인 스님’을 부제로 소셜다이닝 1차 모임을 가진 바 있다. <불광>은 앞으로도 지면을 통해 대중적 글쓰기와 볼거리로 독자와 만나고, 각 필자의 장점을 살린 다채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셜다이닝을 활용할 계획이다.
11월 16일 진행된 소셜다이닝 ‘낭독의 발견 with 법인 스님’ 모습
한편 소셜다이닝이란 공통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모여서 식사를 하며 교류하는 것을 뜻하는 신종 소셜 문화다. <불광>의 소셜다이닝 역시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불교를 경험하는 창구이자 독자와 불교 신자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소셜다이닝 집밥’ 등 온라인 서비스업체를 이용하면 누구나 모임을 개설할 수 있고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은 참가비를 결제하고 사전 예약 후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즐기면 된다. 「불광」의 모임 제목은 ‘삼.자.대.면.’으로 ‘잡지 독자와 잡지 만드는 사람, 그리고 잡지의 만남’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참가비는 1,5000원으로 선착순 30명에 한해 모집하며 ‘소셜다이닝 집밥’ 홈페이지 http://www.zipbob.net/dinings를 통해 참가신청하면 된다.
문의 : 불광 (02) 420-3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