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통리원장 혜정 정사)이 조계종에 이어 불교계 주요종단으로서는 두 번째로 북 김정일 국방위원장 급서에 대해 12월 21일 애도문을 발표했다.

진각종은 애도문에서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명복을 기원하며, 슬픔에 잠긴 북녘의 동포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진각종은 또 한민족이라는 선조의 가치를 지켜온 우리는 체제와 이념을 떠나 대화합의 마당에서 이 땅의 역사와 문화를 교류하고 인욕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상생의 미래문화가 다시금 구현되도록 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