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 30분…전국선원수좌회 의장 월암 스님 법문

제3차 ‘조계종 적폐청산 촛불법회’가 8월 10일(목)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봉행된다.

이날 행사는 임지연 바른불교재가모임 상임대표의 사회로, 1부 여는 공연, 2부 촛불법회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는 법고 시연 등의 공연과 포털 다음에 ‘보신각 촛불법회’ 동시에 입력하기 등의 퍼포먼스가 들어 있다. 2부에는 이도흠 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한양대 교수)·김건중 참여불교재가연대 간사·시민사회 원로의 여는 말씀, 전국선원수좌회 의장 월암 스님의 법문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찬불가 ‘보현행원’ 합창과 정근(108배), 발원문 봉독에 이어 행진에 나선다. 행진은 보신각→ 공평빌딩→ 탬플스테이 정보관→ 안국동로타리→ 중앙신도회→ 조계사(퍼포먼스)→ 보신각에 이르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청정승가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가 주관한다. 연석회의는 전국선원수좌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승가단체와 불교환경연대, 바른불교재가모임, 신대승네트워크, 정의평화불교연대, 참여불교재가연대, 총무원장직선실현대중공사 등 불교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하고 있는 연대단체다.

연석회의 공동대표는 월암(전국선원수좌회 의장), 시공(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대표), 법일(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안(실천불교전국승가회 명예대표), 일문(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대표), 허정(총무원장 직선실현 대중공사 대변인) 스님과, 박광서(종교자유정책연구원 고문), 이도흠(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 임지연(바른불교재가모임 상임대표) 등의 재가지도자들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