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추본, 20일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용역 계약 체결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변화하는 통일·대북 정책 환경에 따른 통일 종책 수립에 나선다.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 이하 민추본)는 3월 20일 동국대 북한학연구소(소장 고유환)와 ‘정책환경 변화대비 통일종책 연구사업’을 위한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했다(사진)고 21일 밝혔다.
민추본은 이 연구사업으로 변화하는 통일·대북 정책 환경에 따른 종단의 통일종책 평가와 통일·대북 환경 전망, 향후 통일 종책의 목표 및 과제를 수립할 예정이다.
연구를 이끌 책임연구원은 고유환 교수(동국대 북한학연구소장), 공동연구원은 김용현 교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이창희 박사(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 등 4명으로 구성됐다.
민추본은 내달 연구사업에 본격 착수해 오는 5월 워크숍과 자문회의를 열고, 6월 연구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