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홈페이지 공지사항 통해 공고, 2월 26일까지 의견 받아
 

조계종 홈페이지 갈무리.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지난 17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해종행위조사 특별위원회법' 등 5건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종법령 폐지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종법령 폐지령(안)은 서의현 전 총무원장의 멸빈 사유였던 '해종행위조사 특별위원회법'에 대한 폐지령(안)을 비롯해 △종단 쇄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령 폐지령(안) △전통불교문화산업지원센터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령 폐지령(안) △종단화합과 개혁을 위한 사부대중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령 폐지령(안) △한국전통사상서간행위원회설치및운영에관한규정 폐지령(안) 등 5건이다.

조계종은 "유효기간과 활동기간 종료로 효력 상실한 종법령을 폐지하려는 것"이라면서 "폐지 내용과 취지를 종도에게 미리 알려 의견을 듣고자 법제업무처리에 관한 령 제8조에 따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종법령 폐지령(안)에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2월 26일까지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 기획팀으로 우편 또는 팩스(02-733-8285)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