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수행 체험하러 갑니다.”
중국 광동성과 호북성의 스님들과 한국에 유학중인 중국학생들로 구성된 ‘중국수행단’이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중국수행단의 방문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7박 8일동안 발우공양, 참선, 사찰의례 등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중구수행단의 한국불교체험은 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순차적으로 양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해오던 행사로 올해는 우리나라에 중국수행단이 방문하게 됐다. 중국수행단의 우리나라 방문은 6회째이며 양국방문을 모두 합하면 12회가 된다.
중국수행단은 18일부터 22일까지는 통도사에서 입재식을 시작으로 한국불교의 소개 ,한국사찰의 의례 및 발우공양법, 봉축 연등축제 영상 및 연등제작 실습, 한국의 참선수행법, 다도체험, 강원소개 및 중국수행단 한중불교 비교토론 및 발표, 회향식이 진행된다. 이어 21일부터 25일까지는 조계종․태고종․천태종․진각종 주요 사찰 및 통리원 참배 및 방문이 있을 예정이며 한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민속촌, 광양제철소, 경주유적지 등을 방문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스님과 한국에 유학중인 중국학생들이 참여하는 만큼 한국의 불교문화를 널리 알리고 한국불교 세계화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