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노동위․불교생태콘텐츠硏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와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소장 최원형)는 11월 21일 오후 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탈핵토론회 '잘가라 핵발전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경주 지진에 따른 여진으로 원자력발전소(원전) 인근 주민은 물론 전 국민의 원전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원전 지역 활동가와 종교계, 시민사회단체가 지진과 원전의 위험과 탈핵의 필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신경준 숭문중 교의 사회로 2부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가 '우리나라 핵발전소의 안전과 지진문제, 히로세 다카시 선생 조언 등을 중심으로'를, 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경주 지진과 안전성에 대해'를, 정수희 에너지정의행동 상임활동가가 '고리 핵발전소부터 밀양이야기'를, 이영기 해바라기 탈핵법률가 모임 소속 변호사가 '월성·고리 소송 이야기'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강해윤 원불교 교무(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가 '원불교의 탈핵활동과 대안으로 햇빛교당 100개 이야기'를, 조현철 탈핵천주교연대 공동대표가 '천주교의 탈핵활동 중심으로(서울탈핵순례길 이야기 포함)'를, 양지혜 청년초록네트워크 사무국장이 '청년의 입장에서 본 핵발전의 문제점'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인 서명운동'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