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에 참가할 위원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정념·지현·육문·도법 스님, 이기흥, 이하 추진위)는 올해 대중공사 참가할 100인 위원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올해 100인 위원은 17일 현재 사부대중 176명으로 구성됐다. 중앙종무기관 소임자 25명과 중앙종무기관장 6명은 당연직으로 제외된 수치로 중앙종회, 전국비구니회 등 20여 명이 추가될 예정이다.

분포별로는 본사 소임자, 말사 주지, 신도 대표, 종회의원 등 교구본사 지역 추천이 6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재가(59명), 승가(55명), 당연직(31명) 순이었다.

승가에서는 중진과 종정기관 21명과 교구본사주지 17명, 율원, 승가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7명 등이 참여하며, 재가에서는 신행신도 대표 23명, 시민사회 대표 12명, 학계 8명, 언론, 법조 등 전문가 8명, 현장 활동가 8명이 참여한다.

한편 올해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는 중앙대중공사와 지역사부대중공사로 나눠져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대중공사는 3월 31일 오전 10시 서울 불광사에서 ‘총무원장 선출제도’를 의제로 논의되는 첫 대중공사를 시작으로 5월 18일(총무원장 선출제도 결과 채택), 8월 25일(선학원 또는 종단화합과 개혁방안) 등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 사부대중공사는 대구.경북, 대전.충청 등 7권역별로 4월 중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9~10월 희망 교구본사와 지역에서 자체 의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하 참가 위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