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기념식이 1월 25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불자로 선정된 108명의 수상자들은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으로부터 선정증을 받고, 한국불교를 이끄는 우바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전국비구니회장 명성 스님은 “승만부인이 10대원을 세워 부처님께 수기를 받았듯이 여러분들도 큰 서원을 세워 화합과 상생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달라”며 “이곳에 오신 여러분은 단순한 여성불자가 아니라 여성불자 지도자들인 만큼 여러분 스스로가 이 사회와 불교의 발전을 위한 선구자가 되어야 함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번 4차 여성불자 108인에는 박선숙 민주당 국회의원, 홍라희 전 리움 관장, 탤런트 김혜정 씨,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 김필연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