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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진흙속의연꽃의 불교이야기
“열반, 시퍼렇게 살아 성취하는 것”
가떼 가떼 빠라가떼 빠라상가떼 반야심경 마지막 구절이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이다. 이를 산스크리트어로 “gate gate pāragate pārasaṃgate bodhi svāhā”라 한다. 어느 절에서는 법회할 때 한문식 음역을 따르지 않고 산스크리트 원어를 그대…
왜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죠?
“학생은 왜 내 얼굴만 빤히 쳐다 보죠?” 선생님이 물었다. 학교 또는 학원에서 선생의 미모에 반하여 얼굴만 쳐다보고 있을 때 선생이 말하는 소리가 귀에 들어올까? 마음은 한순간에 두 가지 일을 못한다고 하였다. 동시에 보고 듣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한 순간에 한가지 일 밖에 못하므로 별개로 보고 듣고 있는 것…
“네 죽음을 기억하라”
네 죽음을 기억하라, 죽음에 대하여 아홉 가지 기억하기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 하루는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바라던 하루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그리스 철학자 소포클레스가 한 말이라 한다. 이와 비슷한 말이 있다. 그것은 “네가 헛되이 보내고 있는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살고 싶었던 내…
“‘나는 누구인가?’는 엉터리 질문”
어느 스님을 만났는데 언젠가 어떤 이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선 수행을 오랫동안 한 이였다. 그이와 마음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대화를 나누다 보니 그이는 오래 전에 ‘한 소식’을 한 것 같다. 젊은 시절 큰 스님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공부를 점검 받았는데 법거량 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그이…
“사랑하는 자 없으면 행복이 오느니…”
사왓티 시에 비싸카라는 여인이 있었다. 미가라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비싸카에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손자가 죽었다. 이에 비싸카는 거의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옷을 적시고, 머리도 적신채 황급히 부처님을 찾았다. 비싸카를 본 부처님은 “비싸카여, 그대는 싸밧티 시에 사는 사람만큼이나 많은 아들과 손자를…
“고귀한 침묵? 그것은 선정”
대화방에서사람들은 끊임없이 떠들어 댄다. 이를 다른 말로 ‘수다 떤다’라고도 한다. 이렇게 수다 떠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존재에 대한 과시와 불안감의 해소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은 혼자 있으면 불안하고 초조하다. 누군가 옆에 있어 주면 안심하듯이 대화로서 위로 받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걸사와 걸인의 차이
여름철에 종종 소나기를 만난다. 이럴 때 소나기는 피해 가야 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멎어져 그치기 때문에 굳이 다 맞고 갈 필요가 없다. 소나기는 특정 지역에 집중으로 비가 내리는 특징이 있다. 비구름이 형성되어 비가 내릴 조건이 형성 되었을 때 때로 번개와 천둥을 동반하여 세차게 내린다.같은 지역이라도 모두…
“멋진 인생역전을 꿈꾸신다면…”
부처님 가르침에 차별이 없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자나 가장 가난한 자나 귀한 자나 천한 자나 할 것 없이 모두 차별 없이 설하였다. 다만 받아들이는 것에 있어서는 차별이 있을 수 있다.음식을 얻고자 설법장소에 갔는데 우다나에 나병환자 이야기가 있다. 경에 따르면 “그 때 라자가하 시에는 사람 가운데 가장 …
“아픔, 자애와 연민으로 지켜보라”
흔히 자업자득(自業自得)이라 한다. ‘자신이 지은 업은 자신이 받는다.’는 뜻이다. 이를 자작자수(自作自受)라고도 한다. 물론 여기서 나를 뜻하는 자신이라는 말은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말이다. 일반사람들이 의례히 “내가~”라고 말 하는 것과 같다. 부처님은 “해야 할 것을 다 마치고 번뇌를 떠나 궁극의 몸을 이룬 …
싸움에서 이기려면…
싸움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 목숨 걸듯이 싸워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을 이기는 것으로 본다. 개인의 싸움이 그렇고 집단의 전쟁이 그렇다. 그런데 모든 싸움에서는 한 가지 공통적인 것이 있다. 그것은 ‘증오심’이다. 증오심 없이는 전쟁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증오심은 극도로 미워하는 마음이다. 아버…
분노가 일어나면 측은지심을 내라
“삽베삿따 바완뚜 수키땃따” 주문 같은 말 입니다. 천수경을 보면 짤막한 주문이 여럿 있습니다. 그 중에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가 있습니다. 참회게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석하지 않습니다. 다만 참회할 때나 연비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문은 부처님의 진실한 가르침이 들어있기…
“정말로 비열하고 어리석은 사람”
어느 유명작가가 있습니다. 질문자가 “어느 경전을 가장 좋아 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작가는 ‘반야심경’이라고 했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약간 실망했습니다. 절에서 태어났고 불교적 분위기에서 자랐고 불교를 종교로 하는 대하소설 작가의 소의경전이라 하는 것이 누구나 알고 있는 예불문이라는 것에 실망한 것 …
“죽지 못해 산대도 착하고 건전하게”
밤늦은 시간 전철을 타면 대부분 젊은 대학생들이다. 특히 마지막 전철의 경우 거의 대부분 그렇다. 캠퍼스에 가면 이십대의 대학생으로 넘쳐 나지만 이렇게 온통 젊은 남녀 대학생으로 넘쳐 나는 곳은 마지막 전철시간이다. 젊은 대학생들을 볼 때 마다 생명을 느낀다. 그리고 활력을 느낀다. 마치 물고기가 퍼덕이는 것 …
비난과 칭찬에 흔들리지 않는다
공중파 채널에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일요일밤 9시에 방송되는 모 방송의 간판프로이다. 여기서 명불허전이라는 말은 “명성이나 명예가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름날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라는 뜻이다.명사들을 초청하여 지나간 이야기를 들려주는 명불허전에서 ‘조훈현’…
‘교설 공감하나 현실 적용은 글쎄…’라니!
칼럼에서 어느 법우님의 댓글을 보았다. 그 법우님은 업과 무아, 그리고 윤회의 관계에 대한 설명에 공감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래서 어쩌자구요?”라 하였다. 법우님은 왜 이런 말을 하였을까? 그것은 글의 내용에 공감 하지만 그 내용이 당면한 현실적 문제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불교를 믿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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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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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13일 ‘무산 오현 대종사 49재’ 봉행
불기2562(2018)년 7월 13(금)일 ‘무산 오현 대종사 49재’를 신흥사에서 봉행한다. 무산대종사는 1932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1939년 입산했다. 성준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9년 직지사에서 성준스님을 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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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 스님을 향한 그리움, 『아득한 성자』 추모집 발
고요하시다 설악의 안개처럼 고요하시다 가늠할만한 기쁨과 슬픔을 넘어 고요하시다 아지랑이로 허수아비로 이름 짖지 않아도 무명의 매듭조차 보이지 않아 더더욱 고요하시다 할아비의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