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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과학의 향기
보름달이 뜰 즈음에 대형 지진 난다?
‘늑대인간과 지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늑대인간과 지진?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을 위해 힌트 하나를 드리자면, 늑대인간이 출몰하는 때가 언제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쉽게 답을 떠올릴 수 있다. 그렇다. 바로 보름달이 휘영청 뜨는 밤이다. 보름달이 뜰 때 늑대인간…
오른손잡이는 옳은(right) 손잡이인가?
점심시간, 수저통이 당신의 앞에 놓여있다. 자연스럽게 수저와 젓가락을 한 벌 꺼내 주변에 주변 사람들에게 놓아준다. 여기서 잠깐, 당신이 어떤 자리에 수저를 놓았는지 살펴보자. 열에서 아홉은 수저를 사용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놨을 거다. 왜냐하면 세상 대부분의 사람은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오른손잡…
쥐도 웃고 개도 웃고, 웃음의 신비
웃음은 신비로운 신체 반응이다. 모든 문화권의 사람들이 웃는다. 아기는 생후 2개월부터 웃는다. 선천적으로 볼 수 없거나 들을 수 없는 아이도 웃는다. 문화가 달라도 웃음소리는 비슷하다. 웃음소리만 들어도 같이 웃게 되는 전염성이 있어서, 혼자 있을 때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30배 더 많이 웃는다. ■ …
없어진 줄 알았던 결핵의 역습!
과거 수천 년 동안 매년 수백 만 명의 사망자를 내며 인류를 괴롭히던 결핵은 항생제의 발견과 함께 박멸의 가능성을 여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결핵균이 유행하면서 결핵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한 종합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결핵으로 판정받…
목성 찾아 삼만리, 주노의 탐험
“집안일이라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래도 누구엔가 하소연이라도 해야 답답한 가슴이 풀릴 것 같아 이렇게 털어놔 봅니다. 제 남편은 지독한 바람둥이에요. 제가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꼭 사고를 칩니다. 남들에 들킬까 싶어 짙은 구름 속으로 들어가 여자들을 만나거든요. 남들은 이런 저를 ‘질투의 화신’이니, 남편과 …
먹느냐, 마느냐 야식의 딜레마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려고 보니~’ 산울림이 부른 노래, ‘어머니와 고등어’의 첫 소절을 개사해봤다. 냉장고 문을 열려고 보면 무엇이 보이는가. 아마도 집 근처 치킨집에서 준 냉장고 자석이 제일 먼저 보이지 않을까. 한 밤 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었지만 어째서인지 허기도 지는 기분이다. 무심코 …
호주 대륙은 북동쪽으로 항해 중
호주는 어제와 같은 장소에 있지 않다. 지도 위의 그 장소가 아니다. 왜? 호주 대륙은 움직이니까. 대륙이 움직이다니, 그게 가능한 일인가? 그렇다. 대륙이 움직인다는 건 지구가 돈다는 사실 만큼이나 지구 위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체감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1915년 독일 기상학자 알프레드 베게너(1880. 11~1930.…
[만화] 로봇을 입고 겨룬다, 사이배슬론
오늘도 어김없이 녹초가 된 채 집에 돌아온 태연. 소파 위로 쓰러지듯 몸을 던지고는 헉헉댄다. 온몸이 땀범벅이다. “태연아, 괜찮아 꼴찌면 어때. 가을운동회에서 꼴찌 한다고 하늘이 무너지냐, 땅이 꺼지냐. 무슨 달리기 연습을 목숨 걸고 하니.” “흑, 그럼 평생 거북이라는 별명을 달고 살라고요? 우사인 볼트…
앙코르의 비밀, 과학이 밝혀낼까
캄보디아의 씨엠립 국제공항을 운항하는 비행기들은 이용하는 항공객 수에 비해 크기들이 모두 작은 편이다. 그 이유는 바로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를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와 캄보디아가 비행기 크기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앙코르 유적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 유적 중 하나다. 산림지역을 포함해 4…
조선시대 양반들에게 수학(산학)이 필수과목?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 맘 때쯤이면 많은 수험생들이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수학 공부 안 해도 됐을 텐데….’ 하지만 놀랍게도 조선시대에도 지금 못지않은 어려운 수학 공부를 했다. ■ 조선시대의 ‘수학의 정석’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은 크게 문과,…
눈(目)으로 로그인, 홍채인식 기술
안구의 홍채를 이용해 사람을 인식하는 기술, 바로 ‘홍채인식(iris recognition)’이다. 홍채라는 부위가 워낙 생소하고 독특해서인지, 이를 통해 사람을 인식하는 기술은 예전부터 SF 영화의 단골 소재로 쓰였다. 주인공이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다른 사람의 안구를 이식받는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요원들만이 입…
논란의 자궁경부암 백신, 맞아도 될까?
정부는 올해 6월부터 만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2회 접종으로 가까운 보건소나 소아과, 산부인과 등을 방문하면 된다. 문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안전성 논란이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지난 2009년 암을 예방하는 최초의 백신이라 불리며 전 세계에 판매됐다. 정확…
무한한 태양 에너지, 자동차를 움직인다!
태양은 풍력이나 조력, 파력과 함께 대표적인 친환경에너지다. 태양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이고 날씨 변화의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또 태양은 무한에 가까운 에너지를 방출해 고갈될 염려가 없고 화석연료처럼 공해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효율에 비해 설치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어 …
종족번식을 위한 사마귀의 ‘목숨 건 사랑’
교미가 끝나자 / 방금까지 사랑을 나누던 / 수컷을 아삭아삭 씹어 먹는 자손만대 이어갈 뱃속의 / 암버마재비를 본 적이 있다 // 개개비 둥지에 알을 낳고 사라져버리는 / 뻐꾸기의 나라에선 모르리라 / 섹스를 사랑이라 번역하는 나라에선 모르리라 / 한 해에도 몇 백 명의 아이를 / 해외에 입양시키는 나라에선 모르리라 …
음료수로 갈증 해소가 어려운 이유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다. 땀을 흘리는 만큼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다. 실제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몸 속 수분이 부족하다. 실제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하루 물 섭취량은 1L,여성은 860ml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하루 권장 섭취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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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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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결사 추진위원회는 참여불교재가연대와 공동주최로불기2563(2019)년 2월 23일(토) 저녁 6시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 문화살롱 기룬에서 윤성식 고려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한국불교의 미래와 재가자의...
1. 은둔의 나라, 빗장을 두드리다 내게 미얀마는 유독 은둔의 나라로 남아 있었다. 30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불교 기자로 살았지만 이상하게도 미얀마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기자 일을 접고 귀촌을 단...
이윤옥 시인, 여성독립가 조명한 《서간도에 들꽃 피
10년의 대장정. 여성독립운동가에 헌정한 시집 총 10권 완간 올해는 3ㆍ1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돌을 맞는 해다. 하지만 우리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걸고 투쟁한 애국지사들에 대해 얼마나 ...
불교는 역동적인 종교, 전사(戰士)와 같은 수행자
ⓒ 장명확 오랜만에 강독모임에 나갔습니다. 그러나 한번 빠진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얀마로 집중수행 떠난 2주간 동안 한번 빠졌습니다. 한달에 두 번 모임이 있으므로 한번 빠지면 한달 만에 나가게 됩니...
학문에 확고한 소신이 없을 때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故 고익진 박사(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의 저서 『현대한국불교의 방향』을 요약 게재합니다. 소신(所信) 학문하는 사람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마음가짐은 자기 연구에 대한 소신이다. 소신이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