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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자, 불교 상징 자격 없다
나치 연상돼 서양인도 기피
卍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卍지리산 별신굿당, 卍신점사주 천신암, 卍달마 철학관.
보다시피 모두 불교를 표방하는 卍자 문양이 앞에 그려져 있다. 길을 가다보면 교회의 십자가 수보다는 적지만 흔히 띄는 문양이 이 卍자이다.
정식으로 계를 받고 출가한 스님이 되었건, 신이 들려 굿을 하는 무당이 되었건, 사주 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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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심리치료학회 춘계 학회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는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연기론과 심리치료’를 주제로 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김성철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가 ‘연기론의 인지치료적 활용’을, 윤호균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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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쓰촨성 참사 애도 메시지
조계종(총무원장 지관)과 천태종(총무원장 정산)은 지난 12일 중국 쓰촨성 대지진 참사로 인해 무수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애도 메시지를 각각 발표했다.
조계종은 대변인 승원 스님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강력한 대규모 지진으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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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공포 채식뷔페로 날려버리자
쇠고기를 먹자니 광우병이 두렵고, 닭고기를 먹자니 혹시 안죽은 AI 바이러스가 남았을 것 같아서 찝찝하고, 먹거리 문제로 심사가 불편한 봄날. 그래서 그런지 기운도 없고 입맛도 없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안먹는 것이다. 그래도 어쩌겠나. 중생의 몸을 타고난 이상 때되면 먹어야 하는 팔자인 것을.
차선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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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공모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지관 스님)가 ‘제23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공모요강을 발표했다.
불교미술을 계승할 작가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불교미술대전 응모희망자는 조계종 총무원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품사진과 제작의도가 담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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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난 5월 9일,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무공스님)은 고창읍 일대에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동학대 실태를 홍보하고, 학대예방 서명을 받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고창지역은 그 동안 산발적으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실시해 왔지만, 이번에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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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은 마음 챙김으로"
하버드 시글 박사 진흥원 강연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홍승희)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세계적인 저명인사인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 로널드 시글(Ronald D. Siegel) 박사를 초청, 5월 21일 ‘마음챙김과 심리치료’를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 장소는 마포 다보빌딩 다보원 법당(5호선 마포역 4번 출구 불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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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서 남북불교 하나가 되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는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9일 금강산일대에 연등을 밝히고 신계사에서 남북합동법회를 봉행했다.
9일 신계사 대웅보전에서 민추본 사무처장 성묵스님, 조불련 진각스님,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이번 남북합동법회는 민족의 영산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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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행이 횡행하는 세상
자비실천만이 치유법이다
사람에게도 사람 먹인다면 미치지 않겠나
세상에 무자비가 설치고 있다.
법정 스님이 부처님오신날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 설한 법문을 통해 우리 사회와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자비한 현상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불자들부터 자비를 실천하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법정 스님은 “소가 미친 것은 자연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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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찰 봉축 법요식 봉행
지관스님 “미얀마에 자비를”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5월 12일 오전 10시 조계사를 비롯 전국 사찰에서 거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사이클론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미얀마 희생자들의 왕생극락을 기원한다”는 발원으로 봉축사를 시작했다.
지관 스님은 이어 “불멸의 부처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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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목표는 인류에의 공헌
이웃 돕는 건 인류 보편 의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한국의 불자들에게 5월 9일자로 자필 서명한 봉축메시지를 보내왔다.
달라이라마는 정우 스님(통도사주지)을 통해 전해온 봉축 메시지를 통해 “2500여년전 부처님께서는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수행의 일환으로 이타행을 권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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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섭섭하게,
그러나
아조 섭섭치는 말고
좀 섭섭한 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 아니라
한두 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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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맞선 최전방 JSA도
부처님 자비광명 충만하다
남과 북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늘 긴장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최전선 JSA(공동경비구역)경비대대. 이곳 대대 영내에 위치한 통일기원 호국도량 영수사(永守寺)에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밝게 빛났다.
올 부처님오신날 하루 전날인 5월 11일 오전. 영수사는 매우 부산한, 특별한 아침을 맞았다. 오전 10시 반부터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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