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 천주교(김희중 대주교), 개신교(이광선 목사), 원불교(김주원 교정원장), 민족종교(한양원 회장), 유교(최근덕 성균관장) 대표자들은 처음으로 해외 기독교성지순례를 실시했다.

성지순례는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7박8일 동안 이스라엘 예루살렘과 로마 바티칸 등을 참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순례단은 15일(수) 교황청 궁전을 방문하여 교황만남을 가졌으며,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교황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말을 전하고 오는 2013년 지구촌 갈등극복을 위한 ‘세계종교지도자 포럼’에 교황청이 뜻을 함께 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과 ‘평화의 종’을 선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