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불교문화상품공모전 대상에 불교의 대표적 상징인 연꽃을 형상화한 김영선 씨의 ‘피어나다’가 선정됐다.
작품 ‘피어나다’는 책갈피와 명함꽂이로 구성돼 연꽃 꽃잎마다 간단한 메모나 명함을 꽂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피어나다’는 바로 상품화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현대적이면서도 불교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해 실용성과 장식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이 밖에 우수상(2명)에는 이경국 씨의 ‘卍 Usb 2.0 HUB’, 이주연 씨의 ‘여인의 향기’, 장려상(5명) 서혜진 씨의 ‘손을 담다’, 송재민 씨의 ‘불화의 환생’, 이준성 씨의 ‘십우도장식 백지합’, 김연희 씨의 ‘그 미소안의 평온’, 투혼(서형원,전유진)팀의 ‘후광’이 수상했다. 그 외에는 특선(10명), 입선(14명)을 선정했다.
수상작 선정은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김선득교수, 한국관광공사 행사운영팀 안철한과장, 한국디자인진흥원 박한출팀장,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조현주 부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8월 10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진행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시상식은 8월 24일 오전 11시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