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조계종 신도분이시군요. 10% 할인되겠습니다.”

앞으로 조계종 신도증을 소지한 불자는 조계종 신도증 가맹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은 새 신도증 발급을 계기로 신도증에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고 신도들의 등록을 자발적으로 증가시키며 이에 발맞춰 종단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포교원은 5월 21일 이같은 내용을 알리기 위해 새 신도증을 발급반은 신도 2명과 함께 직접 시연행사에에 나섰다.

구룡사 신도 정정식 불자와 불광사 신도 김가옥 불자는 조계사 산중다원과 불교용품점을 이용하며 직접 혜택을 확인했다. 정정식씨는 새 신도증을 첫 번째로 발급받았으며 김가옥 불자는 1만번째로 발급받은 신도이다.

정정식 씨는 “첫번째로 새 신도증을 받게 돼 기쁘다”며 “혜택이 없던 이전에도 조계종 신도증을 갖고 신도임이 자랑스러웠는데 이제 다양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니 더욱 신심이 난다”고 말했다.

포교원은 연말 까지 새 신도증 발급자 목표를 3만명으로 정하고 있으며 새신도증 발급에 따른 혜택을 108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동국대병원 이용시 10%~20% 의료비 감면혜택과, 불교용품점 및 찻집 이용시 1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