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도회 윤원호 부회장, 임충민 육군참모총장, 국가대표 야구선수 김태균이 불기 2553년 불자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지관)는 대상자 선정을 마감하고 4월 2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윤원호 부회장은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1027법난명예획복특별법 발의 및 제정 등 불교계 권익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불자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임충빈 장군은 군불교의 위상을 높이고 군포교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으며 민관군불교유대강화를 통해 군불교 발전과 진흥에 공헌해 왔다.

WBC국가대표로 활약한 김태균 선수는 국가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드높이고 불자선수로서 깊은 신행활동과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활동을 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불자대상은 불법홍포에 공로가 큰 불자와 한국불교 위상제고에 그 공로가 큰 불자, 불자의 자긍심 고취에 그 공로가 큰 불자, 종단 발전과 홍보에 그 공로가 큰 불자, 국가 및 사회발전에 그 공로가 큰 불자로 선전 대상을 삼고 있으며 올해로 6번째를 맞았다.

지난해 불자대상에는 정치인 권익현, 합동참모본부 김태영 의장, 탤런트 고두심 씨가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5월 2일 10시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봉축법요식에서 함께 진행되며,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직접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