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이 오늘(4월 22일) 부처님오신날 축하메시지를 조계종으로 보내왔다.

정진석 추기경은 축하 메시지에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은 이즈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가치는 나눔과 자비, 사랑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더욱 올해 봉축행사의 주제인 ‘나누는 기쁨 함께 하는 세상’이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추기경은 이어 “지난 번 김수환 추기경 선종 때 불교계에서 보여주신 진심어린 애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천주교 서울대교구 모든 신자들을 대신하여 불자 여러분께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