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불자들이 2달 앞으로 다가온 봉축행사의 원만한 진행화 수행 정진 나눔을 발원하며 각오를 다기지 위해 3000배를 한다.

조계사 청년회(회장 김영선)가 3월 7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철야정진법회를 봉행한다.

김영선 회장은 “곧 다가올 봉축행사를 맞이해 원만하게 행사를 치르고 회향할 수 있도록 발원을 하는 동시에 계층간의 반목과 갈등 및 인간 존엄성을 회복해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철야정진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철야정진은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봉독한 뒤 발원문을 낭독하고 바로 3000배 정진에 들어가 108배를 3번 하고 10분 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계사 청년회원이 아니라도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

한편 조계사 청년회는 3월 14일 토요일 제8회 집전 및 절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집전 및 절하는 방법에 대한 올바른 길을 널리 제시하고 불자들의 신행심 고취와 포교에 도움이 되고자 개최하는 대회다.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하며 조계사 및 외부신행단체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