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 창달을 통한 불교진흥 구현’에 역점을 두고 있는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이 ‘불교문화 발전과 불교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19일 오후 4시부터 ‘불교와 사회포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특히 비 문자매체인 방송 등의 역할에 대한 모색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어서 불교방송 문제와 관련 교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불교진흥원은 그동안 불교방송 사장 선임 등을 둘러싸고 불교방송과 다소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다보빌딩 15층 진흥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역대 대원상 수상자들과 방송 관련 전문가가 초청됐다.
이번 토론회는 현대사회의 제문제에 대한 불교적 대처를 위해 ‘불교와 사회 포럼’ 의 일환으로 마련하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불교문화 발전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불교문화의 발전과 관련된 비(非)문자 매체인 방송 등의 역할 모색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이 불교진흥원측의 설명이다.
'불교문화 발전에 관련하여 불교 미디어의 역할을 찾는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의 안건은 △불교문화의 발전 목표(불교 문제) △불교문화 발전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이다. 특히 두 번째 주제에서는 방송 등 비(非)문자 매체에 대해, 현재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대책이 심도 깊게 거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론회에는 역대 대원상 수상자인 본각 스님를 비롯 반영규, 김재영, 박광서 거사와 홍사성, 선상신 거사 등 방송관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