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겨울철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겨울로맨틱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12월 20일 제외) 매주 토요일마다 박물관 으뜸홀과 대강당에서 펼쳐지며 이 기간 동안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국악, 클래식, 마임,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실내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하는 낭만적인 겨울로 초대할 「겨울로맨틱콘서트」는11월 1일에 이화여대 국악과 출신의 가야금 앙상블 ‘여울’이 그들만의 전자가야금으로 독특한 우리 전통음악을 들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8일은 ‘인천플룻앙상블’의 맑고 풍부한 플룻 연주를 통해 클래식음악에 대한 친숙함을 더하게 된다. 11월 15일은 ‘오아시스 현악 4중주단’이 부드럽고 풍성한 현악기를 이용해 우리 귀에도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을 들려주어 일상에 지친 몸을 촉촉하게 적셔줄 것이다. 11월 22일에는 우리나라의 ‘고재경’과 일본의‘오쿠다 마사시’, 두 명의 마임이스트가 유쾌하고 익살 가득한 마임대결을 펼칠 예정이다.11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의 공연은 박물관 으뜸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겨울로맨틱콘서트」는 박물관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계속된다. 첫날인 11월 29일에는 타악기만으로 경쾌하고 색다른 리듬과 멜로디를 들려주는 ‘코리아타악기오케스트라’의 특별 연주회가 열리며, 12월 6일에는 실력파 여성 싱어송라이터 ‘박기영’의 감미롭고 경쾌한 모던록 무대와 ‘이 노래’라는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진영 사단' 출신 아이돌그룹 ‘2AM’의 무대가 펼쳐진다.
12월 13일에는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포크음악을 들려주는 ‘여행스케치’와 연세대 합창단 출신들이 모여 결성한 실력파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공연을 만날 수 있다. 2008년의 마지막 토요일인 12월 27일에는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개최된다. 이 공연은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감상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11월 29일, 12월 6일, 12월13일, 12월 27일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11월 4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나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홈페이지(www.cfnmk.or.kr)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12월 27일 개최하는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는 인터넷 사전예약을 한 후에 박물관 전시 관람권(상설전시 및 특별전시)을 함께 지참하면 공연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매주토요일 펼쳐지는 「겨울로맨틱콘서트」와 올 겨울을 함께 하면서 푸근하고 즐거운 연말을 만끽해보자.
자세한 공연 일정은 아래와 같다.
11.1(토) 오후 4시 으뜸홀 ‘가야금 4중 주단 여울’, 11.8(토) 오후 4시 으뜸홀 풀룻앙상블, 11.15(토) 오후 4시 으뜸홀 ‘오아시스 현악 4중주단’, 11.22(토) 오후 4시 으뜸홀 ‘고재경, 오쿠다 마사시 마임’ 11.29(토) 오후 5시 대강당 ‘코리아타악기오케스트라’, 12.6(토) 오후 5시 대강당 ‘박기영, 2AM’, 12.13(토) 오후 5시 대강당 ‘스윗소로우, 여행스케치’, 12.27(토) 오후 5시 대강당 ‘한국심포니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