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철학회는 <21세기 명상의 기원과 전개>라는 대주제로 제58회 추계학술대회를 불기 2568(2024)년 11월 22일(금) 12:00시부터 18:00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행전통에 근거한 초기 명상수행의 주요 흐름과 그 변용, 그리고 과학 명상과의 만남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김재권(인도철학회 회장. 능인대학원대)의 개회사, 임승택(경북대)의 <위파싸나의 문헌사적 고찰> 기조강연에 이어 ｢인도전통: 고행주의와 상키야 · 요가전통｣과 ｢불교와 과학: 초기불교와 과학명상｣ 2부로 구성됐다.

1부 ｢인도전통: 고행주의와 상키야 · 요가전통｣에서는 ▲<고대 인도 숲속 고행자들의 고행과 가족생활>을 심재간(상지대) 교수 ▲<상키야-요가 전통에 나타난 고행주의의 영향>을 강형철(경희대) 교수가 발표한다.

2부 ｢불교와 과학: 초기불교와 과학명상｣에서는 ▲<붓다의 성도로 본 초기불교의 수행과 명상>을 한상희(경북대) 교수 ▲<과학명상의 연구현황>을 박성현(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가 발표한다.

주제별 지정토론자에는 박효엽(부산대), 김태홍(한국외국어대), 김한상(능인대학원대), 김정호(덕성여대) 교수가 각각 참여한다.

인도철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소규모의 내실 있는 학회로 기획했으며, 다음 학회부터는 회원 여러분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주제발표와 자유발표를 기본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섹션을 추가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