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템플스테이를 찾아가는 관광상품이 출시됐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과 코레일(사장 강경호)은 11월 8일부터 ‘열차타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템플스테이’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출시한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열차와 함께 도심을 벗어나 자연속의 산사를 체험하는 열차 템플스테이 관광상품은 11월 8일 ~ 9일 김천 직지사, 11월 28일 ~ 30일 김제 금산사를 시작으로 전국 사찰로 확대될 예정이다.

상품금액은 왕복 KTX 운임을 포함하여 성인 105,000원선이며 어린이는 73,000원선이다.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은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문화사업단에서는 열차 템플스테이 사업의 대외 협력을 위해 지난 9월 9일 코레일 전국 17개 지사 관계자 17명을 대상으로 김제 금산사에서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직접체험을 통해 템플스테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코레일과 연계를 위한 기차여행 개발회의를 열었다.

문화사업단은 전국87개 사찰에서 진행되고 있는 템플스테이가 해당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경상북도,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관계 지자체에서는 리플렛 제작, 안내표지판 제작, 도로표지판 제작, 온라인 홍보, 시설비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하고 있다.